(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이 4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에서 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논 콩 수확과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밭농업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을 통해 논에서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고, 이모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논 배수개선 기술, 논 콩 및 맥류 생력재배기술, 콩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콩의 파종, 중경제초, 방제, 수확 및 수확후정선·선별·건조에 이르기까지 20종의 농기계를 전시하고 설명한다. 더불어 콩 콤바인과 범용 콤바인을 이용한 콩 수확연시와 맥류 파종용 다기능복합파종기, 산파기, 휴립복토기를 이용한 휴립세조파, 휴립광산파 파종 기계화 기술을 연시한다. 이번 연시회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하고 있는 콩 파종기, 이식기, 중경제초기, 방제기, 수확기, 정선선별기, 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최적 작업조합을 만들어 농작업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2모작으로 보리를 재배하는 대규모 논 콩+맥류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기업은 최근 꾸준한 발전과 트렌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에 맞춤형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3일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외식업에서 교육서비스, 아동사진 촬영, 미용서비스 등으로 업종 多변화, 2~3선 도시로의 지역 多변화, 상표등록, 마케팅 등 多양한 체크포인트 점검을 주문했다. 2015년 중국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가맹점수는 전년대비 3.2% 증가하는 등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현재 중국 상무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기업 수는 총 3,162개로,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등 3개 핵심 경제권이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37%), 외식업(31%)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15년 중국 프랜차이즈경영협회에서는 향후 5대 프랜차이즈 유망산업으로 커피 및 음료 디저트, 중식 패스트푸드, 아동 조기교육, 편의점, 이코노미호텔을 꼽았다. 실제로 올해 70개 업종 500개 브랜드가 참가한 중국 최대 ‘중국 베이징 프랜차이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11월 2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16 익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취업박람회 중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익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는 익산시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36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하여 169명 모집계획으로 이력서 접수 등의 채용절차가 진행되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내 굴지의 대기업인 LG생명과학, 오리온, 하림, 광전자, 효성과 중견기업인 지엔, 전방, 신평산업, 진우에스엠씨, 위델소재, 제일건설 등의 우수기업이 참여하여 졸업시즌을 맞은 대학생 및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참여하여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와 하림, 원광제약 등 산단 입주 예정기업의 채용도 병행하여 관심을 모았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중국의 텐진자유무역시험구와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중 경제특구 간 시범 우호교류에 합의했다. 인천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유정복 시장과 함께 텐진시를 방문 중인 이영근 청장이 3일 텐진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시험구는 국가 전략적 차원의 경제개방과 해외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중국 정부(국무원)가 선정한 경제특구로서 현재 텐진을 포함, 상하이, 푸젠, 광둥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과 유사하게 자유무역시험구 내에서는 외국기업의 법인설립이 자유롭고 세금감면, 투자인센티브, 행정서비스 원스톱 지원 등 각종 투자유인책이 제공된다. 지난 2015년 4월 출범한 텐진자유무역구는 빈하이신구 중심비즈니스구역, 톈진항보세구, 톈진공항경제구로 구성되며 총면적은 119.9㎢에 달한다.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고 인구 1억 명의 수도권(베이징·허베이·텐진)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 ifez와 유사한 입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경제청 측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텐진자유무역시험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는 최근 한국자산신탁(위탁자:쌍용건설)이 강북구 우이동 산14-3번지 일대 우이동 콘도(파인트리)사업의 새주인을 찾고자 공개매각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이동 유원지 사업은 2012년 당시 시행사의 부도 및 시공사(쌍용건설)의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왔으며, 2015년 이랜드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매수자의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재개가 무산된 바 있다. 또, 2016년 6월 공매를 추진하였으나 입찰이 2회 유찰되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위탁자:쌍용건설)이 다시 공개매각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이동 유원지 사업의 재개를 통해 우이동 일대의 지역활성화를 유도하고, 장기간 방치되어온 공사 중단 건축물로 인한 지역 미관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측면의 사업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신규사업자 선정을 통한 사업재개 시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공공측면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시설계획과장은 “장기간 공사 중단되어온 우이동 유원지 사업의 재개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은 지역의 지식재산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지방간 현장 소통을 통한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1월 한 달간 6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 1시 30분에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개최하는 제주 지식재산포럼을 시작으로, 11일 경북 포항(포스코 국제관), 17일 전남 여수(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울산(롯데호텔), 24일 인천(송도 컨벤시아), 29일 세종(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지식재산 행사와 연계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첫 주자인 제주 지역 포럼은 제주 최대 규모의 발명축제인 “제주 지식재산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어 지역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제주 지식재산 산업화 현황 및 사례”라는 주제로 제주테크노파크의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제주대학교 이동철교수를 좌장으로 산·학·연 각계 각층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한, 포럼 전 시상 행사에서는 다년간의 지식재산 경영 활동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발명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대은의 송기택 대표 ▲보타
(한국방송뉴스(주)) 정양호 조달청장은 11월 3일(목)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재난안전물품 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경주지진, 태풍 차바와 같이 이전과 다른 양상의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조달업체들로부터 재난안전 산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재난안전 물품 기준 및 국내 기술개발 사례를 듣고 조달정책을 통한 국내 재난안전 산업의 성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한반도에 지진발생,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대규모 자연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난안전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재난안전 물품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에서 구매를 꺼려한다” 면서 “제품 구매 시 우선 순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의 생태계도 바뀔 것”이라며 “국내 재난안전 산업 발전을 위한 조달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동대로 일대 통합 역사 구축 및 지하 공간 복합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달 31일에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있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길이 약 650m, 폭 약 75m, 깊이 약 51m)에는 국가철도사업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및 C노선(수도권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포함), 서울시가 계획한 위례~신사 도시철도가 통과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 역사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배치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동일 지역에 여러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경우, 반복된 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15년 7월부터 추진협의체 결성을 위한 관계기관(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강남구, 철도시설공단) 실무특별팀(TF)을 구성하여 통합개발의 방법, 시기, 주체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15년 11월부터는 국장급 협의체로 격상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국토부와 서울특별시가 체결한
(한국방송뉴스(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1월 2일(수),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할 예정으로, 생산유발 1,960억 원(연평균), 직접 고용 81명(2021년 기준), 수출 및 수입대체 2,040억 원(2017~2021) 등 경제 활성화와 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국내 도입으로 우리 소재산업 및 타이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분산 실리카 생산거점이 한국에 마련됨으로써 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도입으로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특히,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으로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신산업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개혁, 세제·금융·인력·연구개발(R&D) 등의 집중 지원, 다른 업종간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3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Korea Food Outlook)」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는 식품·외식기업에게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보소통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재수 장관은 “식품외식산업은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크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국산 농산물의 큰 수요기반으로서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규제완화, RD 강화, 브랜드 수출,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하여 식품외식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 소비 감소, 청탁금지법 시행, 소비심리 위축, 개방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농산물 사용 및 판로 확대 등에 식품·외식업계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망대회를 계기로 정부와 식품외식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현판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주민등록기준 3개월 이상)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며, 대출한도는 정상차주는 최대 150만 원(금리 8.9%), 연체가 있는 차주는 최대 100만 원(금리 9.9%)이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과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서금원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50대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고용부는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하기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15일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5일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김완섭 장관,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윤진 CJ대한통운 대표.(사진=환경부 제공)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낮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다수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씨제이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 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12년 연속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5위, 2022년 기준)에 그친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 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616명)는 67%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761명으로 2.1% 소폭 늘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187명)는 1명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위험운전 안전관리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일상적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 보행공간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1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등 '2025년 도로 교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예술감독 등 국립예술단체장의 선발 절차와 일정 개편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뤄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뤄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먼저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아울러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등의 공개 검증 제도를 마련한다. 단체별·분야별·역할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따라 세부 평가 방식과 평가지표는 직위별로 다르게 구성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실외 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