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버숍 커트 등 최신 이용 기술을 뽐내고 이용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국 이용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9일 한국이용사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아산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제4회 이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대회는 출전 선수와 각 시군 이용협회 회원, 학원생,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대회, 심사 및 평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회는 △바버숍 커트 △창작 커트 △창작스포츠 커트 등 3종목으로 나눠 치렀으며, 종목별 예술성과 창의성, 기술성 등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시상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실장은 “이번 대회는 최근 바버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이용인의 숙련된 기술과 독창적인 예술성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졌다”라면서 “앞으로 이용인에 대한 기술 지원 확대, 이용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이·미용, 뷰티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희 한국이용사회 충남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낙조 스폿(인피니티 스튜디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으로,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꼽힌 △예당호 황금나무(예산) △맥문동 송림의 아침(서천)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태안)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 풍도에 이어 이번에는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도와 경기도는 9일 서산 벌말항 인근 가로림만 해역에서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과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은 2022년 9월 김태흠 지사와 김동연 지사가 맺은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에 따라 마련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기반을 공동 활용해 서해안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해상 침적·부유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양 도의 목표다. 이날 공동 수거·처리는 경기도 침적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경기청정호가 가로림만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건져 도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에 실은 뒤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청정호는 154톤 규모에 침적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굴삭기와 크레인 등을 갖추고 있으며, 늘푸른충남호는 131톤 규모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7월 첫 주말인 6-7일 이틀 간 유도 종목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개인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15개 시군 1100여 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도는 시상식에서 각 종별 1-3위를 차지한 선수와 단체에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체육활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도 전달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도를 비롯해 모든 생활체육종목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후반기 첫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난 2년은 많은 성과를 얻어내는 기간이었다”며 “후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도정 현안을 미리미리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중인 ‘주 4일 출근제 의무화’와 관련,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형 풀케어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 4일 출근제는 올해 0-2세 자녀를 양육하는 도·시군·공공기관 직원 471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대상자들은 주 1회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 4일 10시간씩 근무 후 하루를 쉴 수 있고, 내년에는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사회 전반적으로 주 4일제 시행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운영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의견을 받아 부족한 부분 등은 보완·개선해 달라”며 “충남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 성과를 거두고 모범사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세종시와 체결한 산림자원연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이 지났고 지난 1월 적용 대상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전 직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마련했다. 도는 이날 전인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 △중대재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추진했다”라며 “전 공무원의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키워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을 추진해 사고 사례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청년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최근 발표된 국무조정실 주관 ‘2024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 성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책 전문가와 함께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결과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도는 △농창업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금융교육) △충남형 1인가구 지원사업 △전국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청년종합실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실적을 제출했다. 평가위원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뒷받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신속한 피해 대응과 회복 지원에 나선다. 도는 28일 홍성의료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장 유희준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도의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추진 경위 및 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개소 기념식, 센터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의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등의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시설로, 지난해 여가부 공모를 통해 홍성의료원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안정실, 진료실, 진술녹화실 등을 구축했으며, 상담원과 간호사, 경찰관 등을 배치해 피해자에게 전문성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도는 여성가족부, 도경찰청, 홍성의료원과 ‘충남서부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폭력 등 피해자 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6.29일 ~ 7월초 호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말부터 충남지역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을 목표로 부서·시군별 중점관리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회의에는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협업부서와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전망, 자치안전실장의 중점관리사항, 김기영 부지사의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자치안전실장은 장마가 도달하기전에 시군에 중점관리사항으로 빗물받이, 배수로 등 이물질 제거, 취약주택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등 대체시설 전진배치, 산사태 취약지역·지하차도, 반지하 등 지하공간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사전통제 및 선제적 대피 실시, 주민안내 및 홍보 등 상황전파 철저를 강조하였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도-시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여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조치 및 철저한 상황관리 등 총력대응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021년 12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 충남119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810억원을 투입한 119복합타운은 청양군 비봉면 일대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을 갖춘 소방복합시설이다. 지난 14일 준공 승인을 받은 119복합타운은 하반기 중 시설점검과 기관 입주를 마치고, 오는 10월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대형화되고 복잡해진 재난상황에 대비한 전문 소방인력 양성과 특성화된 소방훈련시설, 광역 단위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축 현장을 방문한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전반적인 시설물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본부장은 “오랜 시간 공들인 119복합타운의 가동을 눈앞에 두게 돼 기대가 크다”며 “청양에 새롭게 조성될 소방복합시설을 통해 도민의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충남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2021년 12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 충남119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6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