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1일 환경부, 보령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 개최 중이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탄소 다량 배출지역인 보령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와 유제철 환경부 차관, 김동일 보령시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념식에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클레이(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어 도와 보령시, 환경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은 ‘지속가능발전 대전환 선언 인(in) 보령’ 선언문을 통해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8∼9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금강수목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무궁화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금강수목원은 무궁화원, 장미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궁화원에는 홍단심계 ‘서호향’, 백단심계 ‘순정’ 등 다양한 무궁화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또 금강수목원 내 있는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인 충청남도산림박물관에는 50여 종의 무궁화꽃 한지 공예품을 전시해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숲해설은 무료로 진행하며, 한지를 이용한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숲해설 예약하기’ 또는 전화(041-635-7336)로 하면 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00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으며, 꽃 색깔에 따라 크게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한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이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정부가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향을 마련했다. 우선 집중호우 피해의 지자체별 피해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 및 피해액 산출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자체에서 산정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할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중앙합동조사단 운영 이전이라도 사전 현장조사를 추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국가 지원 대상으로 인정될 경우를 대비해 5개 분야별로 종합지원 방향을 마련,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 이재민 긴급구호 및 주거 지원 이재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재민과 일시대피자는 귀가 전까지 주민센터·학교체육관·숙박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해 제공한다. 또 파손된 주택의 수리 등으로 장기간 임시주거가 필요한 이재민은 공공임대주택 공가 등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2년까지로,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의 후 연장 가능하다. 이재민 구호활동 등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펌프장 등 주요 시설점검 및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호우특보에 따른 현장점검을 위해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슈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및 자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둔치 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와 주차장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시설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보령시 주교면으로 이동해 벼 침수 피해지를 살피며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대응 및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충남 지역은 오전 11시 기준 천안, 공주, 보령, 계룡, 논산, 부여, 서천, 청양 8개 시군은 호우경보, 금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도는 비상2단계를 유지해 비상근무 중이다. 평균 강수량은 172.6㎜, 최고 강수량은 청양 229.3㎜, 최저 강수량은 금산 4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까지 50-100㎜, 충남 북부권은 150㎜ 이상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9일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5개 회원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동북아 청소년 환경 활동 리더 육성사업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동북아 청소년 환경 활동 리더 육성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동북아 지역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로, 동북아지역 자치단체연합 환경분과위원회 가입 자치단체별로 1년 단위 순회 개최한다. 1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도가 개최도시로 지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을 활용해 추진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5개국 9개 지자체*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이틀간 문화교류와 사례 발표, 환경 체험 활동, 환경선언 등을 진행했다. *한국(충남), 중국(산시성), 일본(도야마현), 몽골(다르한·오르현, 돈드고비현), 러시아(알타이지방, 연해주, 하바로프스크지방, 톰스크주) 첫날인 8일에는 각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환경 활동 사례를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재활용(리사이클) 작품 만들기’ 환경 체험 활동을 함께하고 동북아 지역 환경보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지역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거점이 마련됐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노동권익센터와 도내 심리상담기관 3곳이 ‘심리 치유 모두 나;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선 :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팀 팀명으로 ①노동자의 주체성과 당사자성을 강조하는 ‘나’와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세워 모두를 보호하는 경계 또는 보호의 ‘선(Line)’ 의미를 결합 ②지역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녕을 위해 ‘함께 나섰다’의 의미 ③노동자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흐름 또는 운동성을 나타내는 ‘나선’의 형태를 의미 도내 노동자 대상 심리 치유 사업인 모두 나;선은 지역 상담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감정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고 건강장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이다. 충남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총 12회 상담을 지원하며, 내담자의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을 배정해 진행할 계획이고 내담자의 근무시간과 지역 이동을 고려해 지역거점으로 직접 내방이 어려운 경우 심리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모두 나;선에 참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정영환)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만인의사를 모신 사적 ‘남원 만인의총’(이하 ‘만인의총’)의 경내 통행로 바닥 박석을 전면 보수했다. * 박석(薄石) : 얇고 넓적한 돌로, 대궐이나 왕릉 등에 깔아 통행에 편리함을 주거나 지하로 침입할 변고에 대비하는 구실을 함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정비는 관람객들의 보행 안전과 한층 더 경건한 추모공간 조성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시작해 지난달 말 완료했으며, 구체적으로는, 경내 홍살문에서 의총에 이르는 전체 통행로 구간에 화강석 박석과 계단을 재배치하고, 침하되거나 파손된 바닥 박석을 교체한 내용이다. 참고로, 만인의총은 2016년 5월부터 문화재청이 관리를 맡게 된 이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잔디식재(’17년), 장애인 진입로 개선(’18년), 만인의총 곡장 보수(’20), 경외지역 환경개선 조경식재(’21년)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사업(2021년 ~ 2025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추모공간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는 2024년 9월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아산시 소재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응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유서포터즈 위촉 및 자립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과 ‘충남도 보호종료아동 지원 종합계획’에 담긴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내에서는 2018년 111명, 2019년 113명, 2020년 134명, 지난해 106명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올해는 123명(잠정)이 시설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16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립해 자립체험, 금융, 취업 등 자립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충남자립지원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인실 주거 공간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산업곤충종에 대한 산업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 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된다. 이 곤충은 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사슴벌레와 모양은 같으나, 색깔이 황갈색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몸체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곤충연구소의 이번 기술 연구는 △새로운 애완‧학습용 곤충 발굴 △최적의 사육 기술 확보 및 농가 보급 △애완동물 시장에서의 새로운 소득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산업곤충연구소는 지난해 두점박이사슴벌레 산란 기간, 부화율 등 산란 환경을 조사하고, 서식지 환경 조사와 유충‧번데기 생육 기간 조사를 마쳤다.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포획 허가를 받아 제주도 일원에서 두점박이사슴벌레 10개체를 포획, 인공증식에 성공하며 50개체를 확보했다. 인공증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10-11일 이틀간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횃불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8월 열리는 유관순 횃불모임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발을 위한 공동 연수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임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대면 모임인 만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유관순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강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학생들에게 비폭력 대화와 관련된 특강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영화 감상 후 토론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해양신산업의 가치를 배우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모임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뿐만 아니라 공동 연수에 참가한 후보자 모두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모임”이라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충절의 고장인 충남을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인 도정의 후견인으로 양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올해까지 235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