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남수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8. 6. 5.(화)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직후에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64년간 헌신하다. 선종하신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한국명 임피제) 신부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국민증을 헌정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은 맥그린치 신부의 생일(6월 6일)을 하루 앞둔 날이며, 조카인‘레이몬드 맥그린치(Raymond Mcglinchey)’와 제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마이클 리어던’ 신부가 명예국민증과 기념동판을 수여받았다. 맥그린치(한국명 : 임피제)신부는 1928년 남아일랜드 레터캔에서 출생, 1954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성 골롬반 선교회 사제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6.25전쟁 등으로 가난과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직물회사 및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제주도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8. 6. 5.(화)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직후에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6
[한국방송/박남수기자]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 총회가 내년 6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6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4일간 시드니에서 제 74회 연차총회(Annual General Meeting)를 열고 내년도 IATA 연차 총회의 주관항공사로 대한항공을 결정했다. 전 세계 약 120여개국 280여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꺼번에 서울에 모이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 날 연차총회 폐막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등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에서 IATA 연차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또한 2019년은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인 동시에 IATA 가입 30주년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다. 알렉산드레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IATA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차기 연차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주니악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항공운송과 물류의 세계적 허브라는 점에서 항공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예측하는데 최적화된 곳”이라며 “대한항공이 성공적으로 차기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여가를 통한 ‘일과 삶의 혁신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18~’22)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15. 11. 19.시행)*에 따라 수립되었으며 ▲ 범정부, 중앙-지자체, 민관 등의 협치를 통한 여가기반 구축, ▲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국민 참여 확대, ▲ 사회적 약자의 여가 기회 보장으로 ‘공평한 행복’ 추구를 기본방향으로 8개의 추진전략과 32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국민들이 여가를 통한 ‘휴식 있는 삶’을 기본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여가 인식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과 여가의 균형’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가친화기업인증제를 법정인증제로 전환해 기업인증을 확대하는 등, 여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가의 핵심적 요건인 여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초과근무 저축연가제와 휴식성과제 도입, 대체공휴일 확대, 장기휴가 활성화 등 여가 참여의 토대를 마련한다. 주민 여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체육 등 지역의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쩡신 중국 후베이성 공안청장과 치안협력증진과 상호 자국민 보호 방안, 보이스피싱 대책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후베이성 공안청장 쩡신 등 7명의 대표단은 지난 6월 2일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추진하였으나 사드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재추진하여 이루어졌다. 양해각서(MOU) 체결 후 후베이성 공안청 대표단은 대전지방경찰청 112상황실, 다기능현장분석실, 유성지구대, U-시티 통합관제센터 등을 시찰하였다. 대전지방경찰청과 중국 후베이성 공안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선진 과학수사기법을 상호 벤치마킹하기로 하였고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서울/박남수기자] 서울대공원은(원장 송천헌) 도보 관람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유아,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보행약자가 편안하게 동물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멸종위기 동물, 아기동물 등 총 4개 테마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통카트를 타고 관람하는 방식이다. 총 2시간이 소요된다. 투어에는 동물해설사가 차량에 직접 동승해 동물원에 대한 생생한 해설과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투어 코스 4개는 ▴멸종위기동물 관찰(A-ZOO 1코스) ▴아기동물 만나기(A-ZOO 2코스) ▴서울대공원 동·식물 동시 관람(A-ZOO 3코스) ▴꼭 가봐야 할 서울대공원 알짜코스(A-ZOO 4코스)다. 종료지점은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여기사만 만나는 A-ZOO 1 코스 : AR자료를 활용해 멸종위기동물을 관찰하며 생활모습, 특징을 탐구하고 퀴즈도 풀어보는 코스다. 종합안내소~대동물관~제1·2아프리카관~유인원관~호랑이사~해양관을 둘러본다. 서울동물원 AR 앱을 설치한 후 동물그림을 스캔하며 이용할 수 있다. 아기 동물을 만나는 A-ZOO 2 코스 : 서울동물원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기동물을 볼 수 있
[서울/박남수기자] 서울시와 하나투어문화재단(이사장 변정우)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40여 명에게 ‘희망여행’이란 이름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활동에 소외된 시민에게 민관 협력으로 여행복지를 제공하는 것.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일(화) 15시 10분 서소문청사 1동(5층)에서 하나투어문화재단과 ‘서울시-하나투어문화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관광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여행지원 사업을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하나투어와 협력해 경제적·사회적 여건 때문에 여행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생계가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희망여행’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미디어를 활용해 ‘희망여행’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선정해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이와 관련된 재원을 부담한다. 시는 별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여행 참가자 한부모가족 4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6.21일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희망여행은 올해 7월 여름, 12월 겨울
[한국방송/박남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일, (사)사피엔스4.0과 함께 서울 강남구‘SETEC’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디지털멘토링’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필수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2017년 처음 시작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이다.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반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는‘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IT재능을 찾아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에 겨울방학을 맞아 최초로 1회 코딩캠프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지속적으로 캠프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주입식으로 프로그래밍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끊임없이 응용할 수 있도록 코딩의 개념을 배우고, 팀 별로 게임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업을 들은 한 학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6월 2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파크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선라이즈 골드 색상의 갤럭시 S9·S9+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축구를 주제로 슈퍼 슬로우모션, 듀얼 조리개 등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어 VR을 활용해 사용자가 실제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는 듯한 가상현실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막 전인 13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아 몰에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나만의 이모지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출전국별 AR 이모지를 제공한다. 특별 제작된 AR 이모지 애플리케이션 'AR 이모지 풋볼 에디션'은 6월 1일 한국, 러시아를 시작으로 Galaxy App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박남수기자] LG전자(066570, www.lge.co.kr) 2018년형 올레드 TV에 대해 최근 글로벌 IT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스(AVForums)>은 LG 올레드 TV(OLED65C8)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아주 멋진(gorgeous) TV”라며, “지금까지 테스트 해온 최고 TV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역시 올레드 TV(OLED55C8)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LG전자가 2018년 올레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것 중 가장 완벽한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도 올레드 TV(OLED55C8)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훌륭한(excellent) TV”라고 호평했다.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올레드 TV(OLED E8 Series)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
[한국방송/박남수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수) 오전 9시 47분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것은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는 물론,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및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순직하신 분들 대다수가 안장되어 있다.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마지막 안장자까지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및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2018.5.31.기준)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