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남수기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InfoComm 2018)'에 참가해 '더 월(The Wall)'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버전인 '더 월 프로페셔널(The Wall Professional)'을 공식 출시했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미래형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기업·고급호텔·박물관·공연장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조화롭게 설치 가능하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LED 소자 자체가 픽셀 역할을 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최대 1,600니트의 밝기, 넓고 정확한 색 표현, 높은 에너지 효율 등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LED 기술에 HDR10+, 시네마 LED 화질 엔진까지 탑재해 최대 밝기에서도 저계조 표현력이 뛰어나고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암실뿐만 아니라 밝은 실내에서도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밖에 ‘더 월 프로페셔널’은 충격 방지 LED 특화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고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 매직인포 6(Mag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서울의 대표 휴식 공간인 반포한강공원과 서울의 중심 세종대로가 최신 패션 트렌드와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9(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디제잉이 함께!‘서울 365-반포 달빛축제 패션쇼’> 서울의 대표 휴식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이 패션과 댄스, 음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젊음의 패션축제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6월 9일(토) 저녁 7시 20분과 8시50분, 반포 한강공원 달빛 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서울 365-반포 달빛축제 패션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참스(CHARM'S)’의 강요한 디자이너가 ‘페스티벌’을 주제로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스(CHARM'S)'의 강요한 디자이너는 매 시즌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 K-패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톡톡 튀는 밝은 컬러를 활용해 자유분방한 20대의 감성과 젊음, 열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패션쇼에 앞서 ‘젊음의 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5인조 여성 비보이 그룹 ‘레이디바운스’가 화려한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국제테러단체에 납치되는 상황을 가정해,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NPCGF)* 연합팀이 대규모 대테러․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NPCGF 회원국(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6개국)이 참여하는‘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연합훈련’이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진행됐다. 특히, 7일 오전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펼쳐진 해상훈련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파견 함정․항공기․특공대 등 함정 13척(한10, 일1, 중1, 러1)과 항공기 5대(한3, 일1, 러1), 테러진압팀 20여 명(한10, 중7, 러4)이 투입돼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훈련은 해양수산연수원 소속 ‘한반도호’를 일본에서 부산으로 운행하는 국제여객선(모의선)으로 설정해 승객(모의) 100여 명을 탑승시킨 후 테러 및 인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신속한 테러진압을 위해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한국․러시아․중국의 테러 진압팀이 선박에 진입해 테러범을 진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진압과정에서 테러범의 수류탄에 의해 선박화재가 발생하고 또 선박이
[한국방송/박남수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사격장에서 K-9자주포 폭발사고(2017.8.18)’로 희생당한 순직자 3명에 대하여 국가유공자(순직군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유족의 아픔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심사 접수(18.5.23) 이후 2주만에 신속하게 심사를 마무리했다. 보훈처는 유가족이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보훈급여금>지급과 함께 <취업>, <교육>, <의료>, <주거,복지> 지원 등 ‘생애주기’에 맞는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보훈정책’을 지원한다. 순직한 고(故)이태균상사의 배우자에게는 매월 보훈급여금을 지급하고 보훈특별고용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어린 자녀도 교육지원(대학까지) 및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파트 특별공급과 긴급자금에 대한 대부지원,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인생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부상자 이찬호(병장)는 전역(18.5.24)하여 국가유공자 등록신청(18.5.28)을 하였고, 최대한 빠른 심사를 통해 안정적인 치료와 다양한 보훈정책지원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한국방송/박남수기자]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6월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6·10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민주에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6월항쟁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1987에서 2018까지>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 소리, 대통령 기념사(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대독), 기념공연, ‘광야에서’ 제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와 시민, 정관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회 이사장이 낭독하던 일종의 성명서인 ‘국민께 드리는 글’을,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더 좋은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하는 ‘국민의 소리’ 순서로 바꾼 것이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는 8명의 시민들은 성평등의 문제를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과제로 확장시킨 서지현 검사, 기업의 민주적 문화를 위해 지금도 분투하고 있는 박창진 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2018 스웨덴의날’ 행사를 6월 7일(목) 그랜드 햐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 스웨덴의날은 스웨덴 국경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스웨덴의 혁신, 문화와 가치를 한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스웨덴 국경일 6월 6일은 1523년 구스타프 바사 1세가 국왕 즉위를 위해 스톡홀름에 입성한 날과 1809년 스웨덴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여 1983년 국경일로 제정됐다. 올해 스웨덴의날 주제는 ‘즐거운 스웨덴(Playful Sweden)’이다. 스웨덴은 인구 1000만명의 작은 국가지만 디자인, 음악, 문학, 게임 등 창조문화에 있어서는 강대국이다. 한국과 더불어 전세계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꼽히는 스웨덴 창조성의 원천은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뛰어 놀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탐험하는 문화에서 비롯된다. 스웨덴의날은 스웨덴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스웨덴 게임 산업은 2000년대 초반 200%가 넘게 급성장하며 세계 컴퓨터 게임 최다 수출국 중 하나가 됐다. 게임 산업의 성장 요인은 혁신과 교육이다. 배틀필드, 마인크래프트, 캔디크러시사가와 같은 세계적인
[한국방송/박남수기자] KT가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를 ICT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섬으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 보라카이(Smart Boracay)’ 프로젝트를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다. KT(회장 황창규)는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필리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필리핀 현 정통부 장관대행인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Eliseo Mijares Rio Jr), 차기 정통부 장관 내정자인 그레고리오 호나산(Gregorio Honasan), 환경부 차관 조나스 리오네스(Jonas R. Leones)가 함께했다. 황창규 회장은 필리핀 정부 장·차관들에게 스마트에너지, 보안 등 ICT를 기반으로 KT가 보유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6개월간 환경 복원에 들어간 보라카이 섬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보라카이에 ICT 솔루션을 적용하는 ‘스마트 보라카이’ 구축을 제안했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는 연간 약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필리핀
[한국방송/박남수기자]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까지 매일 100회씩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英 런던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40여 초 분량의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다. 이 영상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임스스퀘어와 피커딜리광장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각각 30만 명 안팎일 정도로 붐비는 곳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이하 문체부)는 필리핀 대통령실 공보부(Presidential Communications Operations Office, PCOO)와 6월 5일(화)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문체부 도종환 장관과 필리핀 공보부 마틴 안다나(Martin M. Andanar) 장관이 양국 대표로 서명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방송 분야 인력 교류 확대와 산하 방송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방송 분야 교류 협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필리핀 공보부 산하 국영방송 피티브이(PTV, People’s Television Network)와 문체부 산하 국제방송인 아리랑티브이(TV)의 상호 협력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방송 분야 협력이 양국 간 우호 협력과 양국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대전 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대장 한광림)에서는 월평지구대 관내 과학나라어린이집 원생 14명이 방문해 견학 체험을 실시하였다. 지구대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 동네를 지키는 경찰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외근조끼를 입어보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 하였다. 이날 원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카드를 지역경찰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광림 월평지구대장은“앞으로도 다가가는 경찰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