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12월 1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남외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2020년 2차 유(U)-공감 토크 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월평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온라인 화상연결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 이원 중계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유(U)-공감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미디어 교육 확대로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는 티비엔(TBN) 울산교통방송 김은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동영상 시청, 스마트폰 선용 주제 강연, 교사-학생-전문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참여 학생들의 화면과 채팅창이 공유된다. 강사로는 최성현 울산스마트쉼센터 소장, 이은숙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강사, 김정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 센터장이 참석하며 토의에는 남외중학교 신은정 교사, 이진우 학생, 신현아 학생이 대표로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전문가-교사-학생이 상호 토론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정보통신(IT) 사용문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정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정원문화를 접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사전 모집에 참여한 시민 90명이며,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지난 14일 교재 및 교구가 우편으로 발송되었다. 교육강사로는 사단법인 한국정원협회의 송정섭 박사가 나서며 ‘내안의 정원가꾸기’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베란다 정원의 첫 번째 초록식물 심기 및 관리 등 가정 내 정원 가꾸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의 종류, 초보가드너들의 건강한 식물 키우기 등 효율적인 정우너 유지관리 정보도 소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기에 작은 정원 꾸미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활기를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정원관련 교육을 온라인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월세 체납 등의 어려움을 겪는 주거위기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공임대주택 공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퇴거위기 가구에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긴급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선정절차 적용 없이 즉시 주거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입주세대에 호당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전기, 수도요금 등의 관리비도 지원한다. 이밖에 긴급지원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관련 복지제도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관리공단 119센터를 통하여 공적자원을 연계하고, 계속 거주가 필요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내년부터 비주택(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계층을 적극 발굴하고자 동절기 집중발굴기간(1월~3월)을 지정하고, 지원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주거취약계층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 개발하는 등 주거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12월 15일 오후 2시 50분 동구 서부동 현대중학교 1~2학년 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를 실시한다. 이번 검진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사용 주체자인 청소년 스스로 바른 사용을 위한 온라인 챌린지 활동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검사, 스마트폰 선용 및 활용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며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현황에 대해 점검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상담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대표번호는 1599-0075이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한해 다양한 심리지원사업을 강화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중구 외솔큰길 225 중구보건소 3층)는 지난 2014년부터 울산 중구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상담 및 현장출동 업무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 코로나 19 심리지원 상담소 운영(전화상담 1,657건) ▲ 코로나 19 심리상담 홍보전단 1,000부 및 심리지원 꾸러미(마스크, 손소독제, 컬러링북 등) 배포 602명 ▲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심리지원 이벤트(정신건강 오엑스(OX) 퀴즈를 통한 정보제공 및 참여자 추첨을 통한 기프티콘 제공, 6회 376명) ▲ 재난 대응 공무원 심리지원을 위한 무인 다과 카페 운영 22회 440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일반인 8건, 격리자 1,647건, 확진자 1건, 확진자 가족 1건 등 총1,6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내년부터 태풍, 호우 시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침수피해가 컸던 중구 태화·우정시장과 울주군 반천아파트 인근, 남구 두왕사거리 인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내년도 공사에 투입되는 국비 6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하게 되었다. 내년의 경우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 13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58억 원을 포함한 총 3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구 태화시장과 우정시장의 경우 현 ‘지에스(GS)슈퍼마켓’ 자리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여 해당 지역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태화강으로 배수토록 하고,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별도의 배수터널을 설치해 태화시장 방향으로 흐르는 유곡천의 빗물을 사전에 우회시켜 태화강으로 분리 배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태화·우정 지역에 대한 사업이 오는 2022년 완료되면 태화·우정동의 건물 405동, 약 2,000가구를 포함한 주민 1만 5,000여 명이 침수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020년 울산시정을 ‘도전과 극복을 통한 울산 재도약의 기틀 마련에 전력을 다한 1년’으로 자평했다. 올해는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로 울산의 미래 구상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활기찬 지역경제와 좋은 일자리 창출, ▴주력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성장 기반 조성, ▴재난 걱정 없는 안전도시 구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인프라 구축, ▴대한민국 일류 생태정원도시 도약,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강화, ▴문화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 ▴시민참여로 꽃 피우는 열린 시정 안착 등 8개 분야 시정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와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동시에, 국내외 경제위기의 대안이자 스마트・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초석이 될 ‘울산형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정부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 내는 성과도 있었다. 이와 함께, 울산의 미래성장을 이끌 9가지 역점과제인 ‘9개 성장다리(9BRIDGES)'를 정립하였고, 경제자유구역과 5대 특구・단지 지정 등 주력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2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브로만:울산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단체에 공연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기획된 자체제작공연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아카펠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브로만:울산아카펠라’는 반주없이 ‘입으로만’ 하는 합창을 뜻하는 아카펠라의 특성을 표현한 공연명이다. 지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인 '노래숲', '아우름앙상블', '모노'와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울산시립합창단' 그리고 국내외 각종 아카펠라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5인조 아카펠라그룹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룹 '엑시트'가 함께 한다. 자칫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는 아카펠라의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지역민이 코로나블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문화예술계에도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브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11일 오후 3시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울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온라인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및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회의(100여 명 참여)로 개최된다.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성과 보고,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올해 ‘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참여예산 운영’을 목표로 ▲ 홍보 강화 ▲ 참여예산 범위 확대 ▲ 위원회 활동 강화 ▲ 소규모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세금이 시민이 원하는 사업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사업을 직접 제안하거나,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 되는지를 감독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제도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상황 및 성과를 살펴보면코로나19로 시민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직접 제안 사업의 발굴을 위해 비대면 홍보를 확대하였다. 구군과 합동으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맞아 ‘동지첨치 冬至添齒 -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신청하면 울산박물관에서 체험 교구를 우편으로 발송하며, 참가자는 각 가정에서 교구를 수령하여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동지에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새해 달력을 만들어 임금님께 바치고, 신하들에게 하사하면 친지, 백성들과 나누어 가졌다고 한다. 이것을 ‘동지책력冬至冊曆’이라고 하며, 조선시대 농경사회에서 24절기에 맞추어 농사를 짓기 위해 동지책력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붉은 기운을 가진 ‘팥’을 이용하여 팥죽을 쑤어 먹으며 액운을 덜어내고자 하였다. 체험 내용은 동지의 의미와 풍습을 알 수 있는 활동지와 동지책력(冬至冊曆) 만들기, 나쁜 기운을 몰아내주는 ‘팥‘을 활용한 팥찜질 주머니 만들기이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이며, 동지책력 830명, 팥찜질 주머니 170명을 모집하며, 중복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1일(금)부터이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