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건국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기금과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기금으로 5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2017년 52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총 1억여원을 건국대에 기부했다. 지난 10일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영욱 총지배인, 홍영찬 중국마케팅팀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김동은 국제처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을 대표해 장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개최했다. 건국대는 파라다이스의 장학기금으로 33명의 중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국 유학생을 위한 도서 구입과 시청각 자료지원 등에 투자해왔다. 파라다이스 신영욱 총지배인은 “중국인 고객들이 타국에서 유학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뜻을 모아 시작된 파라다이스 기금은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미시적인 기부가 아닌 장기적인 운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고객들과 유학생들과의 기부 매칭을 통해 장학기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흔양 유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2일 배우 이순재 씨를 ‘2019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배우 이순재씨가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열린 2019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65년에 데뷔한 이순재 씨는 63년간 현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로망>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체부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순재 씨를 어르신 세대의 본보기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이순재 씨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현재 259개 단체(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동호회와 봉사단 지원, 마을축제 개최 등 3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참
(서울/박기순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1일(화) 관내에서 주민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동네에서 삼삼오오’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활동공유회를 진행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 간의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주민들은 정리수납, 요리, 운동, 뜨개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각 동아리별로 상반기 동안 진행된 정기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다른 동아리 회원들의 발표를 주의 깊게 경청하고 다른 동아리가 진행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각양각색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주변에 재능 있는 지역주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같은 참여자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이웃들 혹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폭넓은 활동을 기획하여, 주민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웃 간 어울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뛰어난 테크닉과 활기차고 독특한 예술적 해석으로 러시아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교촌의 후원으로 한국을 찾는다. 2019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나눔 초청 공연’이 6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23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촌 고객과 시민들을 위한 나눔 초청 공연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은 정책으로서 실시되고 수익금 전체는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많은 관객 참여와 초대를 위해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기대평 이벤트도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러시아 정통 클래식 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있는 젊은 음악가를 뽑아 1989년 창단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항상 함께 하고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경의선숲길공원’을술,담배없는 청정지역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절주·금연·시민안전 캠페인’과‘흡연행위에 대한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다. 시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조례」를제정하고(2017.5.18.)상위법인 국민건강증 진법 개정을3차례 요구하는 등효과적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음주소란 시 경범죄 처벌법에 의한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서울시의 경우‘음주청정지역’에 서 음주하여 심한 소음 또는 악취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경우1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2018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인‘음주문화 특성분석 및 주류접근성 개선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시민98.3%가‘공공 장소에서 타인의 음주로 인한피해를 받았다’고 답했으며, ‘공공장소 음주제한’에 대해94.8%가 찬성한것으로 나타 났다. 음주로 인한 폐해가커짐에 따라‘공공장소 음주 제한’여론이 커지고 있는실정으로,시는최근 시민의외부활동이 많아 지면서 일부‘길맥문화’(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가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경의선숲길공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시·청각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일부 프로그램에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걸음을 내디뎠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내초청공연 ‘만주전선’에서 청각장애인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수화통역을 지원하고, 야외 홍보부스에선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향 제작’ 프로그램 준비했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최근 ‘배리어 프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공연계에서도 ‘배리어 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행에는 아직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 나아가서는 공연 소외계층들까지 모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장벽을 허무는 공연으로 진정한 ‘경계 없는 축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일부 도입했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개막 첫 주, ‘배리어 프리’ 서비스가 도입된 프로그램들이 출격한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통역을 지원하는 국내초청공연 ‘만주전선’은 6월 6일~7
[서울/박기순기자] #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김 모 씨.(금천구 거주) 그동안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해 마땅히 의논할 사람이 없어 항상 불안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금천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생겨 자신과 비슷한 상 황의 부모들과 서로 고충을 나누고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발달장애인 부모 자 조모임에서 자녀와 함께 꿈꿀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울 실현’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18곳으로 늘리는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한 이래 장애인가족 구성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끌며 부모 상담, 동료 상담 및 사례관리,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돈독한 가족관계 형성에 앞장섰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개별적 서비스욕구 해소 및 동료상담, 사례관리 등 이 용자 중심의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복지 현장의 일 선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가족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영등포구 소재) 1곳과 11곳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낮 12시 47분 누적 관객 수 500만 2478명을 기록했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면서 봉준호·송강호가 만났다는 화제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370만명)도 넘어섰다. 전날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등이 개봉했는데도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은 전날 각각 12만 2552명과 1만 18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 4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정부가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 사업을 공식적으로 의결했다. 통일부는 5일 국제기구에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국제기구에 현금을 송금하면 각 국제기구가 물자를 구매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제기구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2017년 9월에도 정부는 800달러 규모의 대북공여 지원방침을 밝혔지만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2월 UN을 통해 식량난을 호소하고,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역시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이 감소하면서 북한주민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방안으로 논의된 직‧간접지원 방안중 간접지원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교추협 의결에 따라 정부는 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450만 달러를 지원한다. WFP 대북영양지원사업은 북한내 탁아소, 고아원, 임산부 등에 대한 영양강화 지원사업이다. 또 유니세프(UNICEF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알기란 버겁고, 오히려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은 정보의 홍수속에 묻혀 버리기 쉽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되는 공공 누리집 중 보건복지부 산하·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건강 관련 누리집 2곳을소개한다.(편집자주) 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 ‘知헬스(G-health)’ ◆ 知헬스(G-health)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 ‘知헬스(G-health)’는 보건 관련 정보·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이다. 이곳의 주요 서비스는건강관련 온라인 민원 발급과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 정보,건강캘린더와 질병백과 등이다. 먼저 온라인 민원서비스의 경우 보건증과 건강진단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제증명발급과 보건기관에서 받은 검사결과 조회, 내과·치과·한방 등 진료예약을 보건소 방문 없이도 손쉽게이용 가능하다. 한편 보건서비스는 각 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에서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이곳에서는 주요 서비스 내용과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보건서비스 중 질병관리 지원사업 소개. 앞서 온라인 민원서비스와 보건서비스가 민원과정책과 관련된것이라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