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지난 11일 유튜브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오진승, 우창윤을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 위촉 & 기부금 전달식에는 ‘닥터프렌즈’ 3인과 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닥터프렌즈-의사 친구들에게 쉽게 듣는 의학 상식 콘텐츠(이하 ‘닥터프렌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3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써 일상생활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을 의학적인 접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작년 5월에 개설된 ‘닥터프렌즈’는 8개월 만에 구독자수 12만명을 돌파했을 만큼 큰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낙준 홍보대사는 지난 2006년 의대생 시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서약을 했다. 이후 10년이 지난 2016년, 군의관으로 복무 중에 2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이러한 본인의 조혈모세포 기증 경험담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9월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1. 23.(수) 10시, 엑스코에서 『Smart City in My Phone-내 손안의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2019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도시공사, 창조경제연구회,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으로 개최된다.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추진동향을 살펴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구 스마트시티의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개회식 후 기조강연, 싱가포르와 스페인의 스마트시티 추진사례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며, 2부는 20여개 기업들이 직접 최신기술동향을 발표하는 ‘대구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와 국내·외의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대구 스마트 도시재생 컨퍼런스’의 두 가지 세션(session)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가 최신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본 행사는 최신 기술들이 대구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토부 국가전략프로젝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최저임금 인상, 급변하는 노동·유통환경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19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 추진한다. 〈완료사업 현장사진〉 ▲ 사업시행 전 ▲ 사업완료 후 대구시 소상공인은 18만개 업체에 34만 6천명(2017년도 전국 사업체조사 기준)이 종사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 전체 사업체수의 86.0%, 종사자수의 36.7%로, 전국 평균 소상공인 사업체수 비율 83.5%, 종사자수 비율 31.1% 보다 높은 실정이다. ※ 전국 소상공인 현황(업체/종사자) : 3,358천개 / 6,720천명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은 대구시의 경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 경기침체 등으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민생안정을 위한 골목상권 재생사업인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3년째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20개 이상 상점이 밀집되어 있고 조직화된 상인단체가 있는 지역을 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자동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딘 에반스 부사장은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며 “벨로스터 N TCR이 현대자동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켜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피렐리 월드 챌린지’에서 ‘i30
(서울/남용승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무주YG재단과 푸른나무 청예단 운영법인의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기획한 ‘YG디렉터프로젝트’가 올해로 4기를 맞아 지난 12일 엔터테인먼트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특강에서는 복합적인 엔터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직업군을 제시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실무, 디자인, 사운드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실무 공통 강의를 시작으로 엔터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선택 강의로 디자인과 사운드 분야를 진행해 청소년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는 YG엔터테인먼트 A&R실 이보영, YG엔터테인먼트 녹음제작팀 이지훈, YG플러스 MD사업팀 신상훈 강사가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분야보다 더 넓고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진로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YG디렉터프로젝트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가 97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부서별 청렴책임제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구광역시 부서별 청렴책임제 평가는 부서단위의 자율적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추진 성과, 시책 협조도에 따라 인센티브(가점)나 패널티(감점)를 부여하여 5개 영역 12개 지표를 나누어 평가하였다. 〈대구광역시 부서별 청렴책임제 평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18년 스마트한 청렴윤리 초석을 다지는 한해』를 목표로 소방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 청렴교육, 청렴문화 혁신 토론회, 갑질문화 진단 및 개선, 청렴해피콜 운영, 청렴아이디어 발굴, 청렴활동 언론보도 등 내·외부 청렴도뿐 아니라 정책고객(전문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문화 혁신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인해 국민권익위원회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도 대구시는 청렴도 1등급 상승, 대구소방안전본부 외부청렴도 1.07점 상승한 8.64를 기록해 대구시 평균(7.70점)을 상회한 결과를 받았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부서별 청렴책임제 최우수 선정은 대구 소방공무원
[대구/남용승기자]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1.16.(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도시를 상호 교환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차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 날,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바꿔 각각 9시에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출근한다. 먼저 시와 도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만남행사를 가진데 이어 기자실과 시·도 의회를 방문한다. 점심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대표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으로 통합신공항 후보지 두 곳과 농민사관학교를 공동방문 한 뒤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 참석 순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첫 일정으로 계획된 업무보고를 통해 양 시·도지사는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업무를 비롯하여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직원과의 만남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취미클럽의 축하공연(대구시 통기타, 경북도 플룻사랑)과 시·도정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시·도지사의 특강
(서울/남용승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홍은동 및 무악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및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겨울철 혹한에 특히 취약한 가정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가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달한 연탄은 소외계층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정희엽 회장은 “이렇게 추운 겨울 날씨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히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희망사과나무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지원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민간·가정 등)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의 부모가 부담했던 유아보육료 차액*을 지원하여 실질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유아보육료 차액 = 정부미지원시설 수납한도액(B) - 정부지원 단가(A)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는 월 22만원의 보육료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민간·가정 등 정부의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은 월 4만9천원에서 7만1천원의 보육료 차액(수납한도액과 정부 지원액 차액)을 부모가 추가로 부담했었다. 대구시는 유아보육료 차액 지원 대상을 법정저소득층(2010년), 차상위계층 이하(2016년), 다자녀 가정 셋째아 이상(2018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였고 2019년 1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만 3~5세 전 아동으로 전면 시행한다. 유아보육료 차액은 기존 보육료 지급 절차와 동일하게 부모가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으로 지급되므로 별도의 신청은 필요치 않다. 민선 7기 권영진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유아보육료 차액지원’으로 정부 인건비 지원과 미지원 어린이집 간의 유형별 격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19에서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728만 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 및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 CES(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 1957년부터 시작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 -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는 인공지능,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도시 등 5가지이며 155개국 약 4,500여개 기업 참여 〈대구공동관 스마트시티 부스 참관〉 금년으로 52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매년 새해 벽두부터 개최되어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이다. 대구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IoT, 로봇, 인공지능, 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대구공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