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입학도설’, ‘삼경합부’ 등 8건을 대구광역시지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신규 지정 문화재〉 ▲ 입학도설 ▲ 삼경합부 이번 지정된 신규 문화재는 대구시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18일(금)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 결정 한 바 있다. 유형문화재 제83호 ‘입학도설’은 권근(權近, 1352-1409)이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도식화하여 설명한 성리학 입문서로, 그의 학문과 경세론, 유학의 중요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조선 초의 유학연구에 필수적인 자료가 되어 학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조선시대 5차례의 간행본 가운데 다른 판본은 다수의 전래본이 전해지지만, 유독 세 번째 간행본은 이 책 외에 국내외 전래본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다른 간행본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판본 계통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 유형문화재 제84호 ‘삼경합부’는 『금강반야바라밀경』,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관세음보살예문』등의 3경을 합해 금속활자인 ‘을유자’로 찍은 15세기 후기의 인출본이다. - 을유자로 인출된 ‘삼경합부’는 계명대학교 외에 구미 자비사(경
(서울/남용승기자) 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와 평생교육학과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관계자와 여성 및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특강 및 콘텐츠를 교류하고 관련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우 다양한 업종과 직종에 대한 실무교육 제공과 함께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는 2018년 말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제휴협약 체결에 이어 2019년 초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산학협력 체결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지원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영이 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 학과장은 “강서 및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산학협력에 이어 이제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의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기관과 학교 간 산합협력이 체결되면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 모두는 향후 서울과 지방 모든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실무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장례대행 업체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고인이 평소 즐겨 입는 옷으로 일본식 수의를 대체하고 자유로운 한국식 표준장례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한국일생의례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수의는 고인이 평상시 입던 옷이나 예복에 해당하는 옷 또는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 수의의 옷감은 주로 명주나 비단 종류가 사용됐으며 관리는 관복을, 유학자는 하얀 심의를, 여성은 혼례식 때 입었던 옷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을 수의로 입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이처럼 우리 전통 장례문화에서 수의는 고인이 평소 즐겨 입거나 가장 화려하고 좋은 수의를 해드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삼베수의가 우리 장례문화에 자리 잡은 것은 1925년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우리 복식 문화를 격하시켜 민족문화 말살 및 통치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죄인이 입던 삼베옷을 고인에게 수의로 입히도록 했던 때부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지금도 장례식에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옷을 수의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수의가 상조업체 수익에서 큰 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민선7기 시정혁신의 마중물로 ‘대구형 新인사혁신 프로젝트’의 철학을 담은 ‘19년 상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를 1.29.자로 단행했다. 지난 1.1.자 간부인사와 조직개편 인사에 이은 이번 5급 이하 정기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요인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이뤄졌다. 공석인 주요 직위에 업무 능력과 보직경로 등을 감안한 역량 중심의 승진·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정혁신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권영진호(號)가 강조하는 공정·투명한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대구형 新 인사혁신 프로젝트’에 담긴 직원 참여형 인사제도를 반영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승진심사에 있어서는 개인의 업무 난이도·중요도·완성도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검증했다.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거나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직원을 발탁 승진함으로써 성과와 연공서열이 조화를 이루는 승진시스템 마련에 공을 들였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업 유치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 확보 ▴도원동 도심부적격시설 정비 ▴대구국가산
[대구/남용승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도시철도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 23대를 이달말까지 추가로 도입하고, 역사내 화장실 및 수유실등 불법촬영 취약개소를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매일 점검에 나서기로 하였다. 〈전 역사 화장실·수유실 등 취약개소 점검〉 공사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하는 탐지기 외에 기존에 운용중인 13대를 합쳐 총 36대를 불법촬영 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1·2·3호선 91개 전역사에서 매일 1회 이상 역 직원들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직접 점검하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해부터 대구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 및 관할구청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및 서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대구 시민이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홈페이지, SNS, 달구벌 미소문자서비스, 블로그 등에 게시하여,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한다. 명절에 부푼 마음으로 소홀하기 쉬운 소비 생활이나, 명절에 실천가능한 친환경생활 방식을 중심으로 똑똑한 소비와 더불어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지구 온난화 방지 및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설 선물 구매시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알뜰한 소비를 추천한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제품·친환경을 지원하는 기업 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가정의 에너지 절약 실적을 축적하여 탄소포인트 마일리지로 알차게 포인트가 적립되는 친환경생활 지킴이들의 애용카드이다. 또하나, 선물 구매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과대포장된 상품은 절대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8년 새일센터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140개소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새일센터 사업 평가’에서 대구시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2018년 새일센터 사업 평가’는 2017년 실적을 취·창업성과 등 3개영역에서 서면·대면평가로 이루어졌다. ■ 평가지표 및 3개영역 현황 - 취·창업성과 영역 : 취창업실적(18점), 고용안정성(27점) - 서비스제공 영역 :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15점), 직업교육훈련과정 운영(13점), 인턴십 운영(7점), 사후관리(6점) - 센터운영영역 :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5점), 고객만족도(8점),종사자관리(1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소(남부센터, 달서센터, 대구센터, 수성센터)가 모두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아 인센티브(센터당 28백만원, 성과운영비)를 지원 받았으며, 이중 3개센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심야 귀성·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행하고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연장해 귀성·귀경길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든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도심 소통과 교통시설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24시간 빈틈없이…당일, 익일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및 올빼미버스 정상운행 귀경객이 집중되는 명절 당일(5일)과 다음날(6일)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995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해 밤늦게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하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물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
[대구/남용승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시장 법인 대구중앙청과(주)(대표 이용우)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1월 25일 성금 3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대구중앙청과 성금 전달식〉 대구중앙청과(주)에서는 1월 25일 오전 10시에 대구시장 접견실에서 성금 3천만원 전달식을 갖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대구중앙청과(주)는 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행사는 올해 처음이지만 2011년에는 지정기부금 전달 등(65백만원), 2012년 지역 사회후원물품 기부 등(61백만원), 2013년 장학금 후원 등(54백만원) 2014~2016년 지정기부금 전달 등 131백만원, 2017년 장학금 전달(58백만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였으며, 지난해에도 대구도매시장 맛과사랑나눔행사에 12백만원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누는 등 설립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왔다. 대구중앙청과(주) 이용우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가 침체되어 많이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성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계속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행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 분야별 현장 대응활동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심야 등 실질적 취약시간대에 화재예방 기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긴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1월 24일 소방지휘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소방관서장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현장 방문점검을 실시하는 등 설 연휴기간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전 소방기관이 특별경계근무(2월 2일 ~ 7일)에 돌입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에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여 피해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 전 소방관서는 시민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및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