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태우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29일까지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27일 총괄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29일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의결한 뒤 30일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출된 경북도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3108억원(4.2%) 증가한 7조 7486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7조 479억원으로 2968억원(4.4%)이, 특별회계는 7007억원으로 139억원(2.0%)이 당초보다 각각 증가됐다. 추경 예산안은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조기 재정집행정책에 부응하고,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 부족분이 계상됐다. 특히 일자리 창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SOC사업,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전시성‧선심성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 조정할 것”이라며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
(문경/김태우기자) 영순면(면장 정의현)은 3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순면 김용소공원 ~ 신영강교 1. 5km 일대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우내 하천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집중수거하기 위하여 개발자문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협, 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각종 생활쓰레기, 폐비닐, 고철, 캔 등 총 3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번 국토대청소는 영순면의 관광자원인‘영강(穎江)’의 소중함과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면민에게 알리고 쓰레기 집중수거와 함께 취약지역 안전점검이 이루어졌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정의현 영순면장은 "면민 스스로 내 집 앞, 골목 등 우리 동네를 청소하는 것이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 영순을 만드는 지름길이며 이번 국토대청소를 계기로 면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또한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홍상흠, 부녀회장 황명숙)에서는 국토대청소에 참여한 봉사단체 및 주민들을 위하여 칼국수를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6.25전쟁 영웅이신 故박동진 중사 기념비 제막식 및 제2회 서해수호의 날 안보결의 대회를 박동진 기념비 현장에서 개최했다.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최교일 국회의원, 해군준장 이상훈제독, 김지현 시의회의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군악대의 연주로 행사를 시작하여 제막식, 헌화분향, 대회사, 기념사, 인사말씀, 안보결의 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우리시와 자매결연한 박동진함(함장 조영모 소령) 장병과 해군군악대가 참여해 연주를 선보여 행사의 품격을 더 높였다. 박동진중사는 6.25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덕적도, 영흥도 탈환작전에 분대장으로 참여하여 작전완수에 공을 세우신 분으로, 서해수호의 날에 기념비 제막식을 함께 거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 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며, 현충일, 6.25전쟁기념일과 함께 호국 안보 관련 3대 정부 기념일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가 대대적인 혁신안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단체 명칭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는 큰 폭의 변화를 선택했다. 또 회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사회협력회계도 폐지한다. 전경련은 3월 24일(금) ‘회장단회의-혁신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경유착 근절 △투명성 강화 △싱크탱크 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사무국은 회원사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응해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전면 판매 중단 조치가 발표되자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현지 SNS 등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개별관광객(FIT) 유치, 특수목적관광단(SIT) 등 틈새시장 집중 공략, 중국 및 국내 여행사 등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이를 헤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중국 관광 전담부서의 기능을 홍콩, 대만 등으로 확대하면서 전략콘텐츠 기능을 강화해 중화권마케팅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경북관광공사 내 사드 대응 실무대책팀 구성, 경북관광협회, 호텔 등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실무간담회 운영, 탄력적 예산집행 등도 추진한다. 타깃 국가별 전략도 세웠다. 일본은 재방문자 중심의 마케팅, 대만은 단체관광객 중심의 마케팅, 홍콩은 개별관광객 위주의 고품격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 ‘호찌민-경주세계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2016년 도정주요시책추진 최우수 부서로 창조경제과학과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최근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도정주요시책추진 성과를 심의해 우수 시·군과 부서를 확정하고, 올해 성과평가계획도 심의·확정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창조경제과학과는 지난 한해 도의 산업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스마트융복합 신산업 정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하나인 타이타늄(경량소재 510억)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도는 탄소산업 클러스터(881억), 경량 알루미늄사업(영주, 200억)과 함께 3대 핵심소재 기반을 모두 갖게 됐다. 또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에 힘써 지난해 9월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을 완료하고, 가속기기반 신약개발프로젝트(NBA)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신약개발협의체 구성, 신약개발지원센터 건립 등 신약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아울러 신도청시대 북부권의 발전전략인 ‘생명그린밸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제조·농업, 문화·스포츠 등 북부권의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는 축산경영과가 뽑혔으며, 최우수 시·군은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50대 대형 건설사 안전부서장들은 3월 24일(금)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20% 감축’을 위한 4대 실천방안을 채택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대 건설안전 리더회의”에서 논의된 “사망사고 20%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5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협의회(회장 배영선)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채택된 4대 실천방안은 ① ‘15년 채택된 안전보건 리더회의 선언문의 지속 이행, ②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전개, ③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 ④ 협력업체.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낡고 잘못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한편 건설업은 사망자가 전년 대비 12.4%(62명) 급증하는 등 최근 2년 연속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3월 7일 개최된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 에서 50대 건설업체 CEO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사망사고 20% 감소 선언”을 채택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확대를 다짐한 바 있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건설재해 감소를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배연구소(전남 나주)에서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에도 문제가 되는 멧돼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대량 포획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지도기관, 행정기관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해 멧돼지에 대한 국내외 밀도조절 방법과 트랩포획 사례를 발표하고 개발한 기술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겨울철이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멧돼지 포획을 위해 수렵단을 조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거지 난입사례가 되풀이 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국내 멧돼지 서식 밀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소개하는 멧돼지 포획트랩은 외국에서 사용하던 포획트랩을 개선해 만들었다. 유입구가 기존 위·아래인 여닫이 상자 형태의 트랩을 위·아래, 왼쪽·오른쪽 여닫이로 두 군데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오른쪽 여닫이 유입구는 경계심이 높은 큰 멧돼지에게 효과적이며, 위·아래 여닫이 유입구는 어린 멧돼지의 유입을 쉽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봄을 맞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로 유지관리를 위하여 시가지내 주요 간선도로에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살포된 도로의 모래, 분진등 대청소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 문경시는 이 기간중 도로노면청소차량과 도로보수원을 투입,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겨울철내 제설작업으로 주요 도로변등에 쌓인 모래와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인다. 도로노면청소차량은 흡입호수를 부착하고 브러시를 이용해 노면에 쌓여 있는 사토와 담배꽁초 같은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기능을 발휘하여 도로 노면 청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로노면 청소는 시가지내 우회도로구간(윤직동 경서로 구간)을 시작으로 문경읍 시가지 및 새재 자전거길 이화령구간, 가은읍 시가지 및 제설작업구간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관계자는 도로노면 청소를 시행함에 있어 비산먼지 발생등을 최대한 억제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당일 청소구간에 대하여는 주정차 금지와 진공흡입차로 인하여 교통 불편이 예상됨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암 예방과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47억원을 투입한다. 암 검진 60만3000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3000여명, 재가 암 환자 관리 3700여명,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운영지원 등에 쓰인다. 특히 매년 암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 오고 있는 경북도는 올해 ‘암 예방 건강파트너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각 보건소마다 3~8개의 ‘암 예방 건강마을’을 지정하고, 마을 주민 중 ‘암 예방 도우미’를 선정해 마을 내 미수검자에 대한 검진을 독려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암 생존자 관리를 위한 ‘통합지지서비스지원 조례’제정 등 암 관리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내 한해 암 발생자수는 1만4000여명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13년 인구 10만명당 110.9명에서 2014년 106.4명, 2015년 101.9명으로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암 예방 수칙 홍보와 암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으로 도민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암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지원으로 암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