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설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 기간 중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과거 5년간(’11~’15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하루평균 384건으로 평소(611건)보다 줄었으나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는 191명으로 평소(154.8명)보다 오히려 2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 연휴동안에는 가족단위로 이동하면서 동승한 사람(조수석, 뒷좌석)이 다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차례 후에 음복이나 친지를 만나서 마신 술로 인해 음주운전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6.1%로 평소(11.9%)보다 5%정도 높아졌으며, 음주운전 사망자 비율은 23.2%로 평소(13.8%) 보다 10%정도 높아졌다. 설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2가지는 꼭 지켜야 한다. 첫째는, 안전벨트 착용이다. 조수석이나 뒷좌석까지 차에 탄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 착용한 것을 운전자가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한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한 법령이 시행된지 한달 만에 실제로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가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5개 보건소가 인근 소매점 1곳씩에서 판매 상황을 확인한 결과 경고그림 표기담배가 평균 6.3종씩 판매되고 있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지난달 22일브리핑에서담뱃갑 경고그림 표기를설명하고있다. 지난 23일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경고그림 부착된 담배가5∼9종 판매되는 소매점이 99곳(40.4%)으로 가장 많았고 4종 이하는 98곳(40%), 10종 이상 38곳(19.6%) 등이었다. 대전 11.4종, 대구 10.1종, 부산 8종, 경기 6.5종, 서울 6종, 전남 6종, 충남 5.7종, 제주 2.6종 등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무안군이 19종으로 가장 많았고 파주와 울릉군 등 아예 진열되지 않은 곳은 4곳이었다. 제품별로는 심플이 153곳(62.4%)에서 경고그림이 부착돼판매되고 있었고 레종 132곳(53.9%), 던힐 127곳(51.8%), 에쎄 117곳(47.8%) 순이었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담배공장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 새마을 협의회(회장 박원규)및 부녀회(회장 이경애)는1월24일2017문경시 새마을 협의․부녀회정기총회를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지현 시의회의장,이상진 시의원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새마을회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문경시 새마을 협의․부녀회 정기총회는2016년사업추진실적 보고 및감사보고에 이어 세입․세출결산, 2017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안건에대해심의 의결하고"더불어 사는 공동체,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운동 추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문경시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는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기위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범시민선진질서운동,한 자녀더 갖기 운동,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와 연탄 보내기 운동,숨은 자원 모으기,깨끗한 문경 만들기 운동 등을 추진,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기여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시는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올해도 전국 최고의 모범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권태갑 새마을회장은“그 동안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새마을지도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1월 24일 (화) 국무회의에서 「수산업협동조 합법」(이하 수협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먼저, 단위수협 중 업종별 수협의 명칭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였다. 기존 수협법에 따를 경우 업종별 수협은 ‘업종명’ 또는 ‘품종명’만을 사용할 수 있어 단체의 성격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업종명, 품종명 뿐 아니라 양식방법이나 지역 명칭도 표시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수협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나타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수협중앙회의 개선(改選) 처분을 수협법 상 임원 결격사유에 추가하였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회원조합의 운영에 관한 감사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고 있었으나 감사 처분을 받은 자에 대한 실질적 제재수단이 미비하였기에, 이번 개정을 통해 임원의 결격 사유에 포함시킴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였다. 끝으로, 수협중앙회 소속 회원조합에 대한 회계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종래에는「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회계법인’으로 범위를 제한하였으나 개정안에서는 법인이 아닌 공인회계사 3인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귀성 및 귀경을 하는 국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대표이사 이흥복)와함께 명절연휴 기간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와 우회도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기간이 짧았던 2016년 추석, 2015년 설 연휴와 비슷하게 명절 전날인 27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회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예를 들어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을 이용할 경우는 고속도로보다 우회도로가 약 30분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수집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지·정체가 잦은 고속도로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트럼피즘과 한한령 등 보호 무역주의의 확산에 대비해 2017년에는 기존의 한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올해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이끌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①트럼피즘과 한한령,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 ②콘텐츠와 BM 혁신 모델: 기술형 플랫폼의 진화 ③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힘: 아이돌 IP와 K-포맷 ④유비쿼터스 AI, 업그레이드 VR ⑤한류 빅 텐트 전략: 콘텐츠+@를 꿈꾸다 ⑥상실의 시대, 판타지 멜로와 정치물에서 위안 받다 ⑦콘텐츠에 MSG(Making Sense of Gender)를 더하라 ⑧1인 가구와 비상하는 하비 피플(Hobby People) ⑨크라우드 콘텐츠, 팬경제를 주도하다 ⑩라이브의 귀환: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의 확대 등이다. 한콘진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중국의 한한령, 영국의 브렉시트 등 자국 우선주의의 확산으로 올 한 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K-팝·드라마 중심의 수출에서 탈피한 K-포맷, IP 등 해외 진출 콘텐츠의 다각화 및 넷플릭스와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가 사통팔달 전(田)자형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망 구축 1조 8000억원, 철도망 확충 2조 2000억원 등 도내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국비 4조 304억원을 확보, 투입한다. 올해 13개 사업장, 총 203.7km가 준공 될 예정이다. 고속도로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에 3230억원이 투입돼 오는 6월 개통, 기존 경부고속도로 보다 32km, 21분이 단축된다.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2조 1400여억원에 달한다. 또 포항~영덕간 1529억원, 영일만횡단구간 20억원, 영천~언양간 경부고속도로 1501억원이 투입된다. 간선도로망인 국도는 지난해 12월말 4개 지구(다인~비안2, 고령~성주2, 고령~성주3, 풍기~도계)가 개통된데 이어, 올해는 1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쌍림~고령, 감포~구룡포, 흥해~기계2, 기계~안동4, 포항~오천시계, 내남~외동, 효현~내남, 가흥~상망 등 8개 사업장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국가지원지방도인 동명~부계, 농암~산양, 고령~개진 등 3개 지구도 올해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최근 싱글족 등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냉동·냉장·가정간편식(HMR)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2조원에 달하는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에 맞춰 HMR 산업을 선도할 ‘2017 가정간편식 박람회’가 2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매일경제·MBN이 주최하고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 내 특별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가정간편식 전문 행사다. 조리용 소분 재료부터 가공식품, 냉동/냉장식품, 반조리요리, 즉석 간편식품 등 관련 전시 품목을 통해 가정간편식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 중에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가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 기회를 위하여 (사)한국MD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MD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신제품 설명회’를 통하여 참가기업의 신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 경연대회’에서는 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한 레시피 팁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업의 비즈니스 마켓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보건복지부는 1월 20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7년도 보육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 우선, 올해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등을 410개 이상 확충하여 공공성이 높은 보육시설의 이용아동 비율이 32%이상으로 높이고, ○ 학부모의 필요에 맞게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보장하고, 종일반 자격관리와 긴급보육바우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맞춤형 보육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7년도 보육정책 추진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부모 필요에 맞는 어린이집 이용 보장 > ○ 어린이집이 새학기 부모의 등·하원 희망시간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맞춰 운영시간과 차량운행시간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을 수립토록 한다. ○ 이와 함께, 18시 이후에도 운영하는 모범 종일반 어린이집 정보를 ‘아이사랑 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부모들에게 제공한다. - 퇴근 등으로 불가피하게 늦게까지 어린이집을 이용해야하는 부모들의 수요에 맞춰 18시 이후 종일반을 2개반 이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해나갈 예정이다. ○ 보조교사 신규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민의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복지 예산이 2012년 679억원에서 2017년 984억원(전체 예산의 20.38%)으로 5년사이 1.45배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문경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 눈높이에맞는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등 사회참여 확대에 힘써오고 있으며 저출산·고령사회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어르신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배·할배의 날’로 지정, 가족 노래자랑 랑랑콘서트, ‘효’편지쓰기 대회, 가족사진 공모전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시민이 참여하여3대가 함께 웃음꽃 피는 행복문경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급여로 개편했으며 위기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읍면동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1,700가구에 응급 안전시스템을 구축 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