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가족·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계절. 가을이 어느새 슬그머니 다가와 있다. 이번 주말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야영장을 추천한다. 올 가을에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자연도 만끽하고 캠핑의 재미도 즐길 수 있는국립공원 야영장으로 떠나보자.(편집자 주) 한지현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입니다. 바뀌는 계절 속에서 자연을 만난다는 것은 큰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기운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치악산국립공원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은 친환경 캠핑장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우수상,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캠핑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장점은 소음과 매연 등 공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각종 캠핑 장
[한국방송/김중철기자] 태국 최초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가 발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태국 최초의 공식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한국어1’이 현지에서 9일 발간을 시작으로 내년3월까지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태국 교육부가 2008년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지 10년만이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태국 교육부가 지정한 제2외국어는 총 17개 언어다. 한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다음으로 채택학교와 학습자 수가 많다. 2017년 현재 150여개 중등학교에서 3만여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한국어 교과서 개발은 교육부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사업’과 외교부의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015년 8월부터 태국한국교육원을 통해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과서는 태국한국교육원과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이 협력해 한국과 태국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들로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지난 4월말 교과서 집필을 완료했다. 한국어 교과서는 총 6권이다. 1~3권은 한국어능력시험 1급 수준, 4~6권은 2급 수준에 상당하는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의정부문화원(원장 조수기)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이 후원하는 2017 의정부 문화원 학술 세미나 ‘의정부시의 문화유산 재조명’ 토론회가 12일(목)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대진대학교 사회과학대 소성규 학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학술 토론회는 △의정부시의 인물 자원과 활용(박윤선, 대진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의정부시의 설화와 민요의 활용(이병찬,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의정부시의 전통마을과 활용(최영희, 의정부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 주제들에 대한 패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심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하며 패널로는 김태호(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안희정(의정부시교육사회협의회 사무국장), 이미숙(경기북부포커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의정부문화원 조수기 원장은 “그동안 의정부 및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논의가 부족했던 만큼 본 학술 토론회를 통해 당장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의 도출도 중요하겠지만, 그와 더불어 전문가 네트워크의 형성과 교류, 학술 토론회 프로그램 정례화와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빅데이터로 본 ‘명절 선물에 대한 주요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는데요.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물은 쿠키와 케이크 등 ‘베이커리류’가 1위를 차지했고, 과일·커피·한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5년, 2016년인기 선물을 참고해보세요!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사례1】 A씨는 워킹맘으로 4살짜리 딸아이를 돌보미에게 맡기고 있다. 그런데 아이가 밤새 고열이 나서 아침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아이를 이틀정도 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돌보미에게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돌보미는 다음 달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며 다른 사람을 구하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오늘 취소까지 이번 달에만 서비스를 두 번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돌보미는 설명했다. A씨는 급히 지방에 계신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 전화했지만 당장 딸아이를 맡아줄 수 없다는 대답에 병원 복도에서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사례2】 B씨의 6살 아들과 또래인 C씨의 딸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시소가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떨어져서 얼굴에 뚜렷한 흉터가 남는 사고를 당했다. B씨와 C씨는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어린이 놀이시설을 어떻게 관리하는 거냐며 어떻게 보상할 거냐고 따졌다. B씨는 C씨의 딸에게는 3천만 원, 자신의 아들에게는 1천만 원의 보상액이 주어진다는 보험회사의 설명에 B씨는 애들 다친 것까지 차별을 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례3】 D씨는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과를 찾았다. 작년에 건강보험으로 스케
[경기/김중철기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달리는 ‘2017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주한미군 및 국군 장병 등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문화일보가 주최하는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까지 평화통일마라톤은 매년 10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려왔지만, 올해는 10일간의 추석연휴로 1주일가량 앞당겨 열렸다. 이날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의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풀, 하프, 10km, 6km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구간인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릴 수 있는 이 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로 꼽힌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리비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하프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 10km는 군내삼거리,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문은 소해섭(46세, 하남) 씨가, 여자는 김연화(48세, 고양) 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최근 살충제 달걀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가 위협받고있는 가운데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등 불량식품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 수원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불량식품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불량식품 범죄로 인한 검거 건수와 인원은 각각 2193건, 4388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검거 건수가 약 1.5배 증가한 3274건이었고 검거 인원은 5835명이었다. 불량식품 범죄의 유형은 ▲위해 식품 제조·유통,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 도축·병든가축, ▲허위·과장광고, ▲기타(무허가) 등이다. 이 중에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유형은 법적인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한 경우이다. 2013년 518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약 3배 가까이 증가해 1484건에 달했다. 이렇게 해마다 불량식품 범죄 검거 현황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다. 대부분 불량식품 범죄를 저질렀을 때 과태료 및 벌금 처분을 부과 받고, 구속되는 경우는 겨우 1~3%에 불과했다. 경찰청은 최근 살충제 달걀 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주택건설사업 등록자가 분양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제출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지난 19일 제출한 '주택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 등록자가 분양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제출할 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최근 부영건설이 ‘마산월영 사랑으로’ 아파트의 분양실적 177건을 1890건으로 허위신고해 시장을 교란, 계약해지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런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아 건설업체에 대해 처벌을 할 수 없었다. 임 의원이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이러한 허위신고 및 미신고에 대해 처벌할 수 있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분양실적은 실수요자들이 공동주택을 분양신청 할 때 참고하는 중요 지표”라며 “이 법률안을 통해 분양율 부풀리기로 인한 피해사례가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종성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부담금 징수 위임수수료를 10%로 상향하고 지자체에 개발제한구역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내용
[한국방송/김중철기자] 국경없는의사회는 미얀마 라카인 주 내 국제 인도주의 단체 및 국제 구호 활동가들의 독립적·무제한적 접근이 하루빨리 허용될 것을 긴급 촉구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통해 이 지역민들의 거대한 고통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접근 허용에 대한 이번 국경없는의사회 긴급 촉구는 현재 라카인 주에서 이어지고 있는 군사 작전에 따른 것이다. 8월 25일 시작된 이 군사 작전은 경찰초소 습격 및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의 군 기지 침투 등 공격이 새롭게 빈발한 이후 전개됐다. 이 결과로 40만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도망쳤고 현재 상당히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깨끗한 물, 화장실, 음식 등이 매우 제한된 상황이다. 북부 라카인 주에 남아있는 인구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제대로 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활동 매니저 데스크 칼린 클레이어(Karline Kleijer)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우리 팀은 북부 라카인 주민들을 향한 극심한 폭력 등에 대한 증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상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17.9.15일부터 2.14% 상승된다. ※ 최근 기본형건축비 증감률: (‘13.3월) 1.91% → (‘13.9월) 2.1% → (‘14.3월) 0.46% → (‘14.9월) 1.72% → (‘15.3월) 0.84% → (‘15.9월) 0.73% → (‘16.3월) 2.14% → (‘16.9월) 1.67% → (‘17.3월) 2.39% → (‘17.9월) 2.14%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7.3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 조정하고 있다. 조정 근거 * 국토교통부장관은 공동주택 건설공사비지수와 이를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을 기준으로 고시하여야 함(‘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제7조제3항)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철근, 합판마루, 동관 등 주요 원자재와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며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