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각 분야별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산 남구청(관광과)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고래문화마을 콘텐츠 보강, 고래등길 조성 등 13개 분야사업 총 565억 원에 달하며, 이를 위해 남구청장은 사업 반영을 위한 사전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장생포 고래마을 프로젝트는 고래문화마을 시즌2, 고래등길, 장생고래바람길 조성 등 10개 분야의 하드웨어 사업과 추억의 만물상, 온나! 장생포 등 3개의 맞춤형 진흥사업이 함께 진행되며, 기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조성된 시설을 하나의 통합형 체류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달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용역이 완료되고, 기획재정부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 통과하면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05년 이후 800만 명 이상이 찾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이달 22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세원테크, 대국정공㈜, ㈜두손화학, ㈜스펄스 엠텍, 에이엠트리㈜, ㈜웨이브트리, 이수파트너스, 케이엠씨피㈜, ㈜코뱃, 큐파이어㈜, 피아이테크㈜, 해성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강소기업 거점(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한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도 협약기업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자금은 제출된 연구과제를 평가해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9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로 구성한 '남구 고향사랑이음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 고향사랑이음 단원은 관내 기관단체·자생단체·시민사회 단체장, 노동조합·소상공인·전통시장·의료협회·종교·예술계·홍보단체 대표, 향우회장 등 83명으로 구성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에는 남구홍보대사 정희태 배우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고액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교향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음단원 위촉장 수여 ▲고액기부자 감사패 전달 ▲추진 경과보고 ▲고향사랑기부금 상생교차 기부 ▲목표달성 응원 세리모니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지역 간 상생교차 기부행사는 기부대상이 기부자 주소지 외의 지자체로 한정돼 있는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민들이 주도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한 점이 새롭다. 이날 지역 간 상생교차 기부는 ▲울산 남구 새마을회와 자매결연도시 경북 청도군 새마을회(1천 400만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7일까지 ‘202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한국 정부가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의해 매년 5월 넷째 주로 선포한 뒤 나라별로 기념해 오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개최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에서 전병극 문체부 1차관(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올해는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적 행동: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문화예술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대국민 예술치유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유네스코 다자회담 등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창의성, 미래사회 우리 삶과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린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인공지능(AI)을 마주하는 인문적 태도’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과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문화예술교육 정책 환경을 진단한다
[울산/김용수기자] 오는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이날은 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했다. 울산시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그간 울산시가 추진해온 ▲철새이동경로사이트 등재 및 후속사업 추진 ▲생물다양성센터 운영 ▲생물다양성 탐사 개최 ▲겨울 철새 모니터링 및 데이터 구축 ▲부상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등 생물다양성 관련 사업들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동해안 도시 최초 철새이동경로사이트 등재 및 후속사업 추진 울산은 지난 2021년 5월 철새이동경로사이트에 등재해 국제철새도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서산시 천수만을 포함해 국내에 18곳이 등재되어 있으나 동해안 도시는 울산이 유일하다. 등재 이후, 울산시는 등재에 도움을 준 현대자동차 등 관내 기업체 4곳*에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 현대자동차, 에쓰-오일(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프로그램은 참여기업별로 흰목물떼새, 원앙 등 천연기념물 또는 울산시 보호종 1종씩을 정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철새와 기업의 삽
[울산/김용수기자] 국제생태관광상 수상 및 4회 연속 생태관광지역 지정 등 오는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이날은 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했다. 울산시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그간 울산시가 추진해온 ▲철새이동경로사이트 등재 및 후속사업 추진 ▲생물다양성센터 운영 ▲생물다양성 탐사 개최 ▲겨울 철새 모니터링 및 데이터 구축 ▲부상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등 생물다양성 관련 사업들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동해안 도시 최초 철새이동경로사이트 등재 및 후속사업 추진 울산은 지난 2021년 5월 철새이동경로사이트에 등재해 국제철새도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서산시 천수만을 포함해 국내에 18곳이 등재되어 있으나 동해안 도시는 울산이 유일하다. 등재 이후, 울산시는 등재에 도움을 준 현대자동차 등 관내 기업체 4곳*에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 현대자동차, 에쓰-오일(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프로그램은 참여기업별로 흰목물떼새, 원앙 등 천연기념물 또는 울산시 보호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5월 19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구․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허경희 법무통계담당관 주재로 진행되며 5개 구․군 기획예산실장 및 규제업무 담당자, 울산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구․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평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2월에 실시 예정인 2023년 구․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회의 기여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실적 등 10개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 구․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한 우수 구․군에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해 규제혁신을 위한 성과 창출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규제혁신 담당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3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14회까지 447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5만6천 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축제 사전 분위기 띄우기(붐업)를 위해 '먼저 만나는 장미축제 장미마을(빌리지)'과 '특별 주제관'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 장미마을을 만들어 풍성한 야외체험과 장미관련 용품 판매하고 에스케이(SK)광장 특별 주제관에서는 장미축제 역사와 울산대공원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인생네컷(로즈네컷)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며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민·관 합동점검에는 환경모니터요원 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기분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북구는 동해남부선 폐철도 교량 보행공간 조성을 위해 교량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철도 폐선부지 활용사업으로 중산천·이화천·약수천·매곡천 폐철도 교량에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수공사는 교량의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표면과 단면보수 등을 시행,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에는 구비 1억 원이 투입된다. 북구는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교량부터 순차적으로 난간 및 데크를 설치해 보행공간을 조성해 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폐철도 교량 보행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