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자치경찰을 홍보하기 위한 ‘더 가까운 경남자치경찰 소통메신저’, 제2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제2기 경남자치경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활동가 12명과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과학수사 증거분석실 견학, 시뮬레이션 드론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제2기 경남자치경찰 정책홍보네트워크101’ 활동가들은 경남형 치안정책과 주요행사를 홍보하고, 경남의 치안현장을 밀착취재하여 영상·기사작성·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또한 도민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로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적극 협업하게 된다.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총 23명으로 구성한 활동가는 이날부터 제2기로 위촉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남자치경찰 ‘소통메신저’로서 활약하게 된다. 위원회는 활동가들에게 ▲위촉장·수료증 발급 ▲활동 우수자 선정,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 수여 ▲콘텐츠 제작 및 기사 작성자에게
[경남/김영곤기자]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산청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7일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박항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무보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하여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이었으며, 2005년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으로 취임하여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려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장‧차관,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이날 협력회의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우주항공청의 사천 연내 설치가 한발 더 가까워졌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잘 정착하고 우주항공청이 안착할 수 있도록 조기에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우주복합도시 준비단이 발족하게 되면, 정부 차원에서도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차관은 “우주항공청 안착을 위해 출범하는 우주복합도시 준비단에 대해서 국토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산업부, 외교부, 해수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부산에서 유치활동 경과와 실적, 실사단 방문 이후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은 한뿌리인 만큼, 경남에 엑스포를 유치
[경남/김영곤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6일(목) ㈜무학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역제품 애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 사무처장, ㈜무학 이종수 사장 등 조직위와 ㈜무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와 ㈜무학은 ▲㈜무학 제품 홍보라벨 활용 엑스포 홍보 ▲㈜무학 네트워크를 통한 관람객 유치 활동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홍보 ▲지역제품 적극 애용 및 홍보 활동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번 홍보협약을 통해 ㈜무학에서 생산하는 화이트 소주에 엑스포 홍보 문구가 삽입된 라벨지를 엑스포 종료까지 100만 병 부착해 출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옥순 사무처장은 “엑스포가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체결한 ㈜무학과 조직위간 협약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뿐만 아니라 지역제품 애용 등 양 기관 상생발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상호 조직의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남 대표 향토 기업인 ㈜무학과의 협약은 엑스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지방도 미확장구간 연결 및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던 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해읍~남면 일원 도로와 지방도 1089호선 거창군 신원면 일원 도로에 대한 선형 개량과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일원 도로의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4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는 남해군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휴양지 접근도로이지만 중앙선이 없고 도로선형이 불량하여 관광철 교통량 급증에 따른 통행불편 및 보도 설치 등 생활 밀착형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간 도로는 거창군 남상면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남거창IC로 진입하는 국도 59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로 굴곡이 심하여 오래전부터 도로 선형개선 요구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다. 또한,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간 도로는 국도5호선 명진터널 개통으로 거제 서부지역에서 거제 중심지로 교통량이 많아 4차로 도로확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 2021년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총사업비 854억 원의 사업비로 3개 구간에 대한 도로시설 및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6일 오후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지역 내 공공‧민간병원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먼저 새롭게 출범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민관협력추진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용역사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과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의 기초환경 및 입지예정 후보지 분석 ▲공공의료원 운영 및 재원조달 계획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주체 검토 ▲사업의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및 결과 도출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수행 ▲사업계획 신청 지원 및 자문 등이 포함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동부경남 의료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타당하고 합리적인 김해
[한국방송/김영곤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정점 지도화.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가 수행하는 한국 연안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서울 강남, 경기 동남부와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서발 고속열차(SRT) 도입을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올 9월경(추석 전) 경전선에 첫 운행 된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하여 국토부가 올해 1월 3일 발표한 ‘하반기 수서발 고속열차 확대․운행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킨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SRT 열차를 9월부터 총 4회/일(왕복 2회) 운영할 계획이며,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 동해선에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경전선 구간은 운행되지 않아 경남도민이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열차 이용 시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 발표로 올 추석부터는 이런 불편이 해소되어 수도권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철도 교통수단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고, 도지사로 취임하여 수서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을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기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외 교직원과 재학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늦깎이 재학생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남기주)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 혁신을 위한 진로지도체계 구축 및 운영 차원에서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1박 2일 동안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만학도 대상 특강 ‘제2의 인생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그대를 위하여’ △학생소통 및 학업 관련 의견공유 간담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정서안정 및 심리지원 체험활동 △지역힐링 문화탐방 및 만족도 조사 등 늦깎이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남기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만학도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학내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행사가 늦깎이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지원에 목적을 둔 만큼 진정한 힐링 체험이 되어서 향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만학도들 역시 “힐링캠프를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한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남 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12시(정오)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고성, 남해군에, 5일 오후 12시(정오)~오후 6시 창원, 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하고, 호우주의보 3개 이상 시군 발효 시, 즉시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내 배수장, 지하차도 차단시설, 하천변 둔치 주차장 등 시설점검을 지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여 이상 징후 발견 즉시 주민 대피를 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18개 시군,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