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창업메뉴 교육 수료식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날 주2회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19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그동안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별로 외식메뉴 주제를 선정하고 주어진 시간내 음식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품평회에서는 시식 후 평가를 통해 ‘사과비빔국수와 쪽파새우튀김’을 선보인 교육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예산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외식메뉴가 다양해져 외식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창업메뉴 교육’은 지난달 28일 시작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쪽파 등을 활용한 19종의 외식메뉴 실습과 사업장 경영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8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외식업운영자, 예비창업인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지난 26일 문예회관에서 예산초등학교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1회차 공연인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와 팝페라 가수 ‘아리현’씨의 콜라보 ‘드로잉 앤 팝(Drawing and pop)’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드로잉 서커스는 미술의 한 분야인 움직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태를 빠르게 그리는 크로키를 서커스와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행위예술로 이미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크로키키 브라더스’ 공연은 두 명의 광대가 그림을 그린다는 큰 테두리 안에서 댄스,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공연 중 펼쳐지는 코미디와 놀라운 반전, 현란한 퍼포먼스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싱가폴, 스페인, 호주, 일본, 타이완, 뉴질랜드, 캐나다 등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광대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지난 2017년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팀으로 tvN ‘문제적 남자’와 EBS ‘딩동댕 유치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26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관내 우수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년여 간의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체계마련과 자원봉사 단체 간 유대관계 형성과 화합을 통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초석의 자리이자 자원봉사 문화확산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관내 단체는 360여개로 총 2만8400명이 등록해 활동 중이며, 관내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봉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밑반찬 나눔 행사와 재난재해 복구 및 코로나19 대응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7일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 미리지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는 적절한 운동과 인지자극을 통해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 예방교실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증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는 상반기 5개소 마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희망마을을 추가할 계획이며, ‘치매 미리지킴 예방교실’은 △사전·사후검사(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운동(뇌 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등 기본프로그램(치매예방수칙 3·3·3, 3권(勸)·3금(禁)·3행(行)) △희망프로그램(난타, 치매 예방 건강 체조, 손발마사지 등)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가 줄어든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치매 미리지킴 예방교실’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해 많은 다문화 가족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만들기를 50가정 대상으로 진행해 가족간 즐거운 추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오전에 도시락을 만들고 오후에는 태신목장에서 말타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꿀대디꿀잼’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아빠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고 인근 수목원과 정원을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라별 결혼이주여성모임을 주말에 진행해 자국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도마만들기와 원예가꾸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다문화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언어교육 및 베트남문화 체험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식물심기 체험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나누기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농가 및 출하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및 블랙망고수박 출하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5㏊ 규모 30동의 하우스에서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을 재배해 왔으며,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3만여 통이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며, 크기는 2~2.5㎏로 1통 당 5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수박연구회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공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 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26일부터 7월까지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총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적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환자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감정 소진과 돌봄 부담 스트레스를 줄이는 휴식을 제공해 유대감 형성 및 정서적 회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간 소통 및 정보제공을 위한 ‘자조모임’ △두뇌활동 강화 및 정서지원을 위한 ‘치매가족이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국립예산치유의 숲 연계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의 심적·기능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치매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과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
예산군은 오는 5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예산시네마 문화광장을 비롯한 예산군 일원에서 ‘2022년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이 협업하는 가운데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은 주민참여형 플랫폼인 ‘축제기획학교’와 ‘지역문화권제고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발굴된 생활문화 동아리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 문화 자원을 공연과 전시, 체험 등 기획공연에 담아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첫 번째 문화 체험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예산시네마 앞 문화광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지역 예술팀인 ‘루시드’와 ‘플래뉴’의 학생 댄스공연과 유도현 학생의 시조창, 민요 등 전통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인 ‘더 달달 콘서트’에서는 7인조 갠지브라스밴드의 신명나는 밴드공연인 ‘문화디저트’ 와 가족서커스 ‘헨젤과 그레텔’, 샌드아티스트 지니의 샌드아트 ‘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이달 23일부터 6월 2일까지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4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공간개선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 추진기간은 2022년 7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5개월간이며, 모집분야는 △맑은누리센터 폐매트리스 재활용사업 등 총 9개 분야다. 참여자에게는 근무시간당 최저임금 9160원과 간식비로 일 5000원이 지급되며, 65세 미만자는 주 30시간,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이 3억원 미만인 자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339-7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떡류 및 식용유지 등을 제조가공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관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사)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협회 박한규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식품위생법 및 정책방향 설명 △자가품질검사제도 및 사업장 위생관리 △원료의 품질관리 및 코로나19 예방요령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영업자들이 위생관념과 전문지식을 습득해 위생 수준과 식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군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