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 상록을)은 8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학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정원을 따로 두고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미비한 탓에, 일부 대학의 경우 10년 전보다 대상자 선발 비율이 오히려 줄어드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모집인원의 15%의 범위에서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기회균형선발)하는 한편, 구체적인 비율 등을 대학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지역균형선발 비율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지역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김 의원은 “기회균형선발, 지역균형선발 등 사회통합전형 법제화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고등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코로나19 백신 성분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는 접종을 받아서는 안되며,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발열·급성병증이 있는 경우는 접종을 연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의사 예진을 받을 때 반드시 알레르기·병력 등 예진표를 자세히 기록해 주기 바란다”며 예방접종 주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정 본부장은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에 15~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아나필락시스 등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최소한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몸 상태를 관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의 통증·붓기·발적 등의 국소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발열·피로감·두통·근육통·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이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2~3일 정도 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복문화 확산에 함께할 지자체 4곳을 공모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 한복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메인 캡처.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눠 2회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지자체 2곳은 가을 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은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입으면 4대 궁과 종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확대해 한복을 일상에서 입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1년간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20명이 취업 제한제도를 위반해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 또는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여성가족부 등 5개 유관부처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7만 3725개의 아동 관련 기관 운영·취업자 250만 923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을 일제 점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 결과 적발 유형별로는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자인 경우는 5명, 취업자는 15명이었다. 아동복지법 제29조의3에 따르면 취업제한 기간 중에 있는 아동학대관련 범죄 전력자는 이 기간 동안 아동관련기관의 운영 또는 취업이 제한된다. 이는 아동학대 피해의 심각성과 재학대 우려를 감안해 아동 관련 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노출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관련 범죄 전력자 20명이 적발되었다. 시설유형별로는 ▲체육시설 6명(운영자 3, 취업자 3) ▲의료시설 9명(취업자 9) ▲교육시설 3명(운영자 2, 취업자 1) ▲공동주택시설 2명(취업자 2) 순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내 여성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인 ‘바인센터’와 여성 아동 자립지원시설인 ‘씨드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기저귀 등 필요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여성들을 살피고, 그들의 삶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자들의 시설 이용에 대한 여러 가지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종 시설물을 둘러보며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영주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을 만나 ‘힘내라’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위상이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소외당하고 있다” 며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손꼽혔던 산업계에서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1위인 철강업계를 시작으로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로 본격화하는 등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업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스스로 나선 것이다. 탄소중립은 앞서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민간기업들도 참여 폭을 속속 넓히면서 탄소중립에 각 업계가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포문은 철강업계가 열었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KG동부제철·세아제강·심팩 등 국내 6대 철강기업은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2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차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 서명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들 기업은 선언문을 통해 “혁신기술 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민간기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등 중점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 컨설팅기관 6곳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미회계법인(미국) ▲한러비즈니스협의회(러시아) ▲하나금융투자(중국) ▲한독상공회의소(유럽) ▲케이제이글로벌링크(일본)와 손잡고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경기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북미에 특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회계법인은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러비스니스협의회는 러시아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도 내 첨단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지역의 기업 간 투자와 통상을 지원한다. 일본 내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이제이글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첫 접종 이후 현재까지 3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초기단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속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지금은 백신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월까지 코백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만 명분이 도입되고 화이자 백신도 3월말 50만 명분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매달 공백없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미 구매 계약을 맺은 다른 백신들의 2분기 도입 일정도 조금씩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며 “백신별 도입 일정이 확정될 때마다 계속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월말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전국 72곳에 1차로 설치한 접종센터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며 “식약처는 도입된 백신의 안전성 확인 등 검증절차를 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고, 반복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2021.3.5.) 현행법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자동차 등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사람에 대해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으나, 낮은 금액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또한, 습관성 반복 위반자의 경우, 과태료를 가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에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금액을 현행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고, 반복위반에 대해서는 그 위반행위의 횟수, 동기와 그 결과 등을 고려하여 과태료 금액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문제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97년 4월 법 제정 이후, 불법주차 20만원 과태료는 24년째 그대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경실련과의 정보 공개 소송에서 분실 했다고 주장한 분양 원가자료가 버젓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SH는 입장문을 내고 ‘고의적인 은폐가 아니다’ 라 고 해명했지만 실은 ‘건설업자 영업이익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3 일 의원실과 경실련이 ‘고의 은폐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뒤늦게 법원에 자료를 제출한 사실도 들통났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은 4일 경실련, 김은혜 의원과 함께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가 마곡 15단지의 분양 원가자료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SH는 입장문을 내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자료를 잃어버려서 공개할 수 없었고, ▲자료를 찾 은 뒤 이미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에 고의로 은폐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하태경의원실이 지난 1월 SH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건 설업체의 영업상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어 공개가 어렵다’라고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하 의원실은 ‘도대체 어 느 공공기관이 건설업자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이유로 국회법상
[경기/김명성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3기 신도시 전 지역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가운데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왔다. 경기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차원의 전수조사단을 구성, 도시주택실과 GH 전체 직원과 가족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지역은 GH가 지분 95%를 보유한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비롯해 평택 현덕지구, 광명학온, 성남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모두 6곳이다. 또 개발예정지구 인접지역까지도 조사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6개 지역의 경우, 정부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의 조사지역으로 포함된 3기 신도시와 별도로 도와 GH 등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지구인 만큼 별도의 조사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도는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인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주택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현덕 관련) 및 GH에서 근무한 직원(퇴직자 포함) 전체와 그 가족이다. 가족의 범위에는 해당 직원의 직계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 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3월 5일(금) LW컨벤션(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는 그간의 2차례 공개 토론회와 생활방역위원회, 관계 부처·지자체회의, 협회·단체 등과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한 개편(안)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자는 토론자와 촬영팀 등으로 제한하고, KTV 국민방송과 복지부 및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보건복지부) youtube.com/mohwpr, (KTV 국민방송) youtube.com/chKTV520 공청회는 1부(주제발표)와 2부(개별·종합토론)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1부는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①위험도 기반 다중이용시설 분류방안, ②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발표로 시작한다. (다중이용시설 분류방안) 중앙방역대책본부 박혜경 방역지원단장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근거 기반의 다중이용시설 위험도 평가내용과 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체계적인 재분류 방안을 제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대학이 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제주특별법)을 4일(목) 발의했다. 현행법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수성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제주도 내에 학사학위과정과 전문학사학위과 정을 함께 운영하는 전문대학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제주4·3 관련 평화인권 전문가 양성 등 제주 도의 특수한 상황과 의료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 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내 관련 모범사례 및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주 특화산업인력의 전문성과 직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문대학에 대학원을 설치하여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학사학위과정과 전문학사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전문대학에도 대학원을 둘 수 있도록 특례를 둠 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내 지역안전 및 평화인권 전문 인력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송재호 의원은“4·3희생자 배·보상 및 명예회복을 위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의식불명 상태이거나 임종을 앞둔 요양병원·시설 입원환자에 한해 가족들의 ‘접촉면회’가 다시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기준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각 요양병원과 시설은 환기가 잘 되는 별도의 공간에서의 면회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사전예약제와 발열체크, 칸막이 설치와 적절한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자체적인 면회금지 또는 제한으로 환자의 인권침해 등이 제기됨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비접촉 방문면회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 5월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요양병원에서 면회객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입원환자인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접촉 면회가 가능했으나, 상당수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로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해 왔다.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이 장기간 얼굴도 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돌봄 사각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올해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개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사업인 ‘2021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①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②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 등 2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 285명을 교육하고 658개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는 경기북부 등 지역 내 고용이 침체되거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로, 올해 6개 사업을 추진해 411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 경기중서부 맞춤형 일자리캐드림, 경기중부 기계부품 지원 통한 일자리창출, 김포산단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팅, 경기지역 일자리 자문 컨설팅, 경기지역 고용아카데미 등이 포함됐다. 둘째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은 반도체·자동차 등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