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초동진화 태세 확립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달 30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13개 읍·면 산불감시원(5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20명),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이번 설 연휴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2일부터 6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강화군청 및 13개 읍‧면사무소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입산길목 등에 산불감시원 5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배치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기물 소지와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에 대비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948년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0여년 간의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2019년 2월 7일부터 3주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2017년 「행복도시법*」 개정 및 이에 따른 2018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확정되었다. *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대상 인원은 서울청사와 세종시 내 임차청사에 있는 1,403명으로, 정부세종2청사에 우선 입주하되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인근의 민간 건물(KT&G 세종타워A)에 임시로 이전한다. 이중, 세종 임차청사에 근무하는 23개 부서는 지난 1월 24일부터 3일 간 미리 이전을 마쳤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이전과 관련하여, “지방분권‧균형발전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전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하여 국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시 보안점검, 상황근무조 운영을 통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이 겨울철 숙박시설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화군 석모도에 위치한 석모도자연휴양림은 객실에서 바다와 산이 보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2011년 개장 이래 매년 꾸준하게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총 32,000여 명이 숙박하는 등 월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78%의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국립휴양림 2018년도 가동률: 68%) 또한, 주말의 경우 예약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완료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예약은 예약일 전달 1일 0시에 선착순 신청) 한 이용객은 “석모도휴양림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로 가깝고, 상쾌한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휴양림”이라고 호평했다. 휴양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낙조,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석모도휴양림은 미네랄온천, 보문사, 민머루해변 등이 가까이 있어 가족여행 숙박지로 최고라 할 수 있다”며 “늘어나는 관광객에 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LG전자는 네이버랩스와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력을 맺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LG전자와 네이버랩스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다양한 로봇에 네이버의 ‘xDM’을 적용하는 등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xDM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기술플랫폼이다. 앞서 LG전자와 네이버랩스는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양사의 전시부스를 서로 방문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고 이번에 본격적인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LG전자는 CEO 직속의 ‘로봇사업센터’가 네이버랩스와 협력한다. 이 조직은 지난 2018년 말 조직개편에서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로봇 관련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는 “CES 2019에서 협의한 내용을 구체화시킨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8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독거노인 안전지킴이는 초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경로당 233개소의 회장, 사무장 등 466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가 독거노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날 교육은 안전지킴이의 원활한 활동과 사회적 안전망 확대를 위한 교육으로 2차에 걸쳐 안전지킴이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고독사 관련 동영상 시청, 안전지킴이의 역할, 행동원칙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유천호 군수는 “안전지킴이 사업이 강화군 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독거노인 소외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식 노인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리웨이먀오(李卫苗) 부교장을 비롯한 인솔단 및 중학생 17명이 강화군을 찾았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01년부터 국제적 안목을 지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주산시와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한-중 학생 간 문화교류 홈스테이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강화군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환영행사가 개최됐다. 강화중학교 학생의 중국어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화여자중학교 중국어 동아리의 중국드라마 O.S.T 합창 및 율동, 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 동아리인 수타 동아리의 모듬 북 공연 등이 펼쳐지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산시 문화체험단 학생들은 강화군의 주요 역사·문화시설인 화문석문화관,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 등을 견학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중국 주산시와의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 사업이 청소년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지역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킬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주요 분야별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수립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반은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생활민원과 즉결민원사항 접수 처리 △생활쓰레기 처리 △귀성객 안전수송 △재난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도로 복구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후송대책으로 구성되어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특히,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며, 응급환자 발생 대비 연휴기간 중 보건소, 지역응급의료기관, 의원, 약국 등 67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강화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알 수 있다. 또한, 군은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43개소(1,500여 명)를 위문해 따뜻한 격려의 손길을 보내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 및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구축으
[강화/김명석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제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문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JMJ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번 예술문화 스타대상은 대중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회 각 분야의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문화, 가요, 예술 등 7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문화발전공로대상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천호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강화군을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24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재난관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대상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부기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42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강종욱 부군수는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예방은 실패한 재난예방이므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재난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는 등 재난 유형별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군민의 생활안전 및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55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강화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이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전력은 김종갑 사장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공사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지난 22일에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만나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이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방위적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워크숍에는 K.A.CARE 원장 및 알수다이리 사우디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여 한전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함께 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왈리드 자히드 킹사우드대 공대 학장 등 주요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김종갑 사장이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2018년 8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취임 이후 평균 세 달에 한 번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