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친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국제농업박람회의 2019년 행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11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신청을 했다. 이어 올 4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을 수행하는 등 연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해 농업의 활로 개척과 공익성을 알리는 행사의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이 확정돼 국제적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예산 및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35개 나라 4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50만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된다. 특히 2019 국제농업박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범세계적 우호봉사단체인 국제와에즈멘에서 회원들의 국제친선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1982년 서울, 2006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됐다. 문 의장은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천혜의 비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여수에 와 주신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와이즈멘은 봉사정신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고귀한 전통을 확립해 왔다”면서 “인류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공동체 기본원칙으로 구성원의 책임감을 강조한 와이즈멘의 정신은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2022년은 와이즈멘 창설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시점이다. 슬기로운 지도부의 리더십과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팔로우십을 바탕으로 국제와이즈멘이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전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제73차 국제와이즈맨 여수세계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순회토론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김은경 환경부장관에게 영산강 지류지천 완충습지 조성, 섬진강 유역환경청 신설, 흑산공항 건설 조기 착공 지원 등 환경 분야 현안 8건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영산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수변구역에 완충지대가 없어 오염물질이 직접 유입되면서 수질과 수생태계가 악화되고 있으므로 지류와 지천에 완충습지를 조성해 수변 생태와 경관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국내 대표 하천 가운데 하나인 섬진강의 수질과 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환경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흑산도 및 낙도지역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서남해안 해양주권을 지키고 해양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흑산공항을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영산강 수계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가뭄지역 식수 전용저수지 축조 ▲도서지역 급수 운반선 건조 지원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 등에 대한 협조를 바랐다.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지역순회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와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 1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의 경우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한 후 “전남에 ‘국립 에코생태식물공원’을 조성해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와 같은 세계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가진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관광벨트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조기 완공 및 전철화 ▲완도~고흥을 연결하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랐다. 김 지사는 또 “과거 정부의 SOC 장기계획안에 전남에 꼭 필요한 핵심 SOC사업이 많이 빠져 있어 국고 확보가 쉽지 않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영·호남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9일 GS칼텍스㈜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 화합물질이다.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합성수지를 비롯해 합성고무나 합성섬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일상생활은 물론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 소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정유사들의 새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강정희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1967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세계 4위 규모의 정제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 2천㎡의 부지에 2021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70만t과 폴리에틸렌 50만t 규모를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전남/김동현기자]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실험적으로 마련한 국제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이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3명, 호주와 태국, 홍콩서 각 2명,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서 각 1명이 참여하며, 국가가 사라진 쿠르디스탄 출신 작가도 1명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작가 10명과 6명의 게스트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에 도착, 백제호텔에 머물게 된다. 11~12일 목포와 진도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남도예술과 수묵비엔날레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 목포와 남도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참여자 대부분이 한국과 남도 수묵을 접할 기회가 없는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일본 출신의 작가들은 자국의 중국화, 일본화 등을 접해 본 작가들이나 그 외 작가들은 현대미술로서 한국수묵을 이해
[전남/김동현기자] 저출산 시대 농촌지역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좀처럼 듣기 어려운 요즘 영광에서 열 번째 아이를 낳은 다둥이 가정이 있어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광 군서면 덕산리에 사는 최난희(여·37)·김용희(44) 씨 부부는 지난달 20일 몸무게 3.3kg의 열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번 출산으로 최 씨 부부는 5남5녀를 둔 가정이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 씨 가정을 지난 6일 방문해 격려하고, 신생아 양육비 3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영광군에서는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출산 축하용품, 양육수당, 각종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등을 지원한다. 최 씨 부부는 “도시에 살았다면 교육비나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아이를 많이 낳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농촌은 꼭 농사가 아니더라도 할 일이 많다”며 “소풍같은 인생에 아이들이 하나 둘 늘어나 어느새 열 명까지 행복이라는 선물로 와줘 너무 고맙고, 힘든 만큼 얻은 기쁨과 행복도 곱절로 크다”고 말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 문제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등 현안 5건을 건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는 각 부처 장차관 20명과, 임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제도 개선 사항으로 율촌제2일반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재정 지원 사항으로 여수 국가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공장 증설투자 의향이 있으나 용지와 물이 부족한 형편이므로, 연접해 조성되는 율촌2산단을 조기 매립해 국가산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공업용수의 경우 현재 관로가 노후한데다 향후 공장 신증설에 따라 2021년이면 물 부족사태가 우려되므로 주암호~여수산단 관로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태양광 시설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대학교가 8월 6일 한전KDN과 ICT 분야 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부 공동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학내기관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과 한전KDN 전력ICT정보통신사업처의 MOU 체결이 공동 진행되었다.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 신말식 교수, 한전KDN 정수옥 처장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을 통해 4개 기관은 △현장실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 및 연구 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4차산업 혁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동반성장을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의 첫 단계로 WISET호남제주권역사업단과 한전KDN은 이공계 전공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전력ICT 실무 맞춤형 전력통신, 원격검침, 배전, IT 운영 및 개발,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석 총장은 “ICT 사업의 선두기업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한전공대가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관련 기관 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편 설립 부지 선정 용역에선 ‘타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광주전남 지역민들 사이에서 한전공대 설립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은 확실하고 가장 빠르게 담보할 방안으로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와 시도, 정치권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실국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계해 특별법을 빨리 제출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전공대 부지 선정과 관련해 “(한전이) 확장성이 있는 부지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에 높은 점수를 주겠다는 뜻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지자체나 주민과의 협조 문제는 도가 적극 나서 한전에 어떤 애로사항도 없도록 할 용의가 있다”며 “부지 선정은 용역 과정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