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기재기자]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15일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에 대한 심의결과에 대해 “조사대상 6건의 사망사례 중 4건은 예방접종과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2건은 부검결과를 확인한 후에 재평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반장은 지난 12일 진행됐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 결과에 대해 “총 6건의 사망 사례가 심의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각 예방접종의 사망자분들과 같은 기관, 같은 날짜, 같은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어서 백신 제품의 자체 이상이나 백신접종 과정상의 오류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8일 오전 강원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반장은 “판정한 4건의 사망사례는 모두 심혈관계, 악성신생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 추정원인·사망원인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보다는 기저질환의 악화나 또
[한국방송/김기재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북방·신남방 지역의 교역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행사 후속조치로 구축된 경제공동위 등 고위급 교류를 계기로 프로젝트 수주, 해외진출 지원, FTA 네트워크 확대 등 실질 성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디지털·그린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확대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통해 이들 국가들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상외교 경제·산업분야의 성과를 점검했다.정부는 15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상외교 경제·산업분야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정부는 출범 이후 총 58회의 정상행사(순방 24회, 방한 34회)에서 발굴한 과제 863건 중 147건의 산업·에너지·통상분야 과제를 통해 해외 유망 프로젝트 수주, 해외 진출 지원, FTA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기업 진출여건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신남방 지역의 경우 ▲인도네시아·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 ▲인도·인니 제조업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을, 신북방에서는 ▲러시아와 조선 분야 협력 지속·강화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카자흐·우즈
[한국방송/김기재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16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부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지방자치단체별로 단속 주기와 기간 등이 서로 상이하게 운영되었다. 올해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하는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단속 실적 합계 2018년 2019년 2020년 비고 160건 13 54 93 ※ 2021년 실적 33건 (’21.2.10.기준) 이번 전국 일제 단속의 중점 대상은, ▴허위 가맹점을 만들어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불법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실제 매 출보다 거래내역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상품권을 불법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그 밖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가맹점과 사용자의 준수사항* 전반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방송/김기재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박관수)은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삼척시·충주시·공주시 등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한 5개 도시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방문 체결, 1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삼척시·충주시·공주시(서면 체결) 국립무형유산원과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 선정도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한 ▲ 목록화·기록화, ▲ 무형문화유산 도서발간, ▲ 지역축제 연계 ‘무형유산 공연’, ▲ 지역 무형유산 사진전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1개 도시만을 선정하던 것을 2020년부터 5개 도시로 선정범위를 대폭 확대하였다.* 2014년 진주시, 2015년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앞으로 아동학대가 신고 되면 지자체와 경찰은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업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전국 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현장의 적극적인 초동대처를 위한 지자체·경찰 현장대응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 강동, 부산 수영, 광주 광산, 충남 공주·천안·홍성, 전남 나주, 경북 경주, 인천 서구 및 경기 안양으로, 도시지역과 농어촌(도농복합 포함) 지역 및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배치 유무 및 배치된 인력 수 등 유형별로 구분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와 일선 경찰서가 함께 진행하는데, 복지부와 경찰청이 마련한 공동업무수행지침안을 약 1개월간 본격 적용한 후 공동업무수행지침 최종안을 마련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10일 오전 광주 북구청어린이집에서 북구청 아동보호팀 직원들과 지역 경찰이 아이들에게 아동학대 대처법을 인형극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함께 출동하고 조사하는 체계는 마련되었으나, 현장에서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설 안전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의 취지에 맞춰 공단업무와 관련 된 위험 요인을 광범위하고 적극적으로 찾아 미리 제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과 직원 및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 는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동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 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제 정됐고 2022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들어 이 법이 적용되는 대규모 공공시설에서 법 시행에 앞 서 충분한 안전관리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단은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서울의 도시기반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은 필수 임무라 는 내부 공감을 토대로 △ 발생했던 사고는 다시 생기지 않게 대비하고, △
[한국방송/김기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서울 강동구, 충남 천안시 등 전국 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현장의 적극적인 초동대처를 위한 지자체·경찰 현장대응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 강동, 부산 수영, 광주 광산, 충남 공주·천안·홍성, 전남 나주, 경북 경주, 인천 서구 및 경기 안양(전담공무원 미배치 지역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 이 사업은 10개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와 일선 경찰서가 함께 진행하며, 금주 중 개최하는 지자체-경찰서 간 협의체 회의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마련한 공동업무수행지침안을 약 1개월간 본격 적용한다. 시범사업 대상 시군구는 도시지역과 농어촌(도농복합 포함) 지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배치 유무 및 배치된 인력수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정하였다. 그간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함께 출동하고 조사하는 체계는 마련되었으나, 현장에서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1.19.)」을 통해 대응 인력의 역할 분담과 협업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을 관통하는 봉선사천에 유해수종 제거 및 광릉숲길 환경정화운동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일시 : 2021. 03. 13(토) / 09:00 ∼ 11:00참여인원 : 남양주시 자원봉사 시민, (광릉숲친구들) 20명포천시 자원봉사 시민 4명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14명※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4명 단위 조별로 구간별 진행 이번 광릉숲 환경정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광릉숲길은 2019년 1월 조성 된 숲길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명품 탐방로이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광릉숲길이 개설되기 이전 광릉숲은 사람의 통행이 제한되었으나 숲길 개설 이후 많은 시민들에게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더불어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탐방로 연간 방문객 수 : 2019년 ? 676,307명, 2020년 ? 379,147명, 2021년 2월말 현재 ? 98,688) □ 그러나 개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흡연으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 쓰레기 발생,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변화의 다양한 부정적 영향 역시발생하고 있다. 또한, 광릉숲 내 유해·외래수종의 확산은
[한국방송/김기재기자]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제5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10일 개최했다.환경부와 외교부가 오는 5월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제5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10일 오후 외교부에서 개최했다.(사진=외교부)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전 세계 공공·민간 기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창구로 우리나라,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2년마다 정상급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공동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양 부처 장관의 공동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렸다. 올해 ‘P4G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첫 다자환경정상회의로 5월 30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전반적인 준비현황, 각 부처 기본·특별 세션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서울선언문(가칭) 채택 등을 논의했다. 준비위원회는 정상회의가
불법주정차, 전신주 등 장애물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73개교 통학로, 5,970개 시설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4일 오후 2시 보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기획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현희 위원장은 보고회에 앞서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해방촌오거리에서부터 보성여자중학교까지 보행로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통학로 개선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국민권익위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초·중·고교 2,273개교가 통학로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현장조사 후 5,970개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중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한 214개 주요 지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검토를 거쳐 1,132개의 시설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를 다시 보행자 요인(443건), 안전시설 요인(295건), 운전자 요인(243건), 도로환경 요인(151건)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