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에서 지역 만화·웹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2024 경산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을 기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서상동과 삼남동 일대에 청년 창업 플랫폼, 근대문화 테마 거리, 생활 기반 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마련됐다. 앞으로도 2026년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빛나는 만화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지역 대표 밴드 툰로드웨이와 금관악기 연주단 김형동 프로젝트가 함께하는 ‘툰(TOON) 콘서트 1일차를 시작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이벤트 ‘모바일 컴쇼’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꼬마꼰대 독고탁’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엘이디(LED) 조명 연출을 활용한 만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어 피터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회’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독고탁을 이겨라
[영천/김근해기자] 29일 영천시 임고면에서는 임고면(면장 이남융), 임고면체육회(회장 정연원), 임고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전미숙)가 주관하는 ‘2024년 임고면민체육대회 및 가을음악회’를 영천댐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년 만에 개최된 임고면민체육대회이자 작년에 이어 2회차로 추진되는 가을음악회로,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면민 화합체육대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공연, 면민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25개 마을별 부스 운영과 윷놀이, 과일박스 빨리 접기 등 다양한 화합 경기를 통해 영농활동으로 지친 면민들이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으로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정연원 임고면체육회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임고면민 여러분”이라며, “면민들과 각 기관‧단체에서 힘써주셔서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남융 임고면장은 “오늘 오신 여러분들의 귀한 발걸음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서로 간에 더욱 화합하고 힐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영천시 임고면에서는 임고면, 임고면체육회, 임고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임고면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0일 정평역 하늘채리버파크 아파트를 제1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이번 지정에 맞춰 금연아파트 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아파트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관리를 강화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공동주택 금연구역)는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5항에 따라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4곳 중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세대주 명부 진위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경일대학교에서 경상북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깨끗한 캠퍼스’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불법 마약류에 대한 호기심, 권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접근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마약류와 유해 약물이 침투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김대규 강사가 마약의 정의와 마약류 범죄 발생 동향, 중독의 이해에 대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자료를 배포하며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경산시는 11월까지 ‘마약류 예방 중점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젊은 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경일대학교를 시작으로 군부대와 대학교를 중심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최근 마약류 사범 중 20대 청년층이 3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마약류 위험성과 폐해가 심각하다”라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경산시를
[대구/김근해기자] 국내외 농기계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24)'가 10월 30일(수)부터 2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1992∼2008년)과 천안(2010∼2018년)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를 2022년 처음 유치해, 올해 두 번째로 엑스코 동·서관 및 야외 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5개국 429개(국내 335, 해외 94) 농기계자재 기업들이 참여해 1,902부스를 운영하고, 첨단 농기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스마트팜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 농업용 로봇경진대회, 밭농업기계 현장교육,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수소트랙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용 AI로봇과 드론 등이 전시돼 미래 농업기술과 향후 유망품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방제로봇, 밭작물 일관화 기계 등 최첨단 농기계 제품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재학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완산동(동장 이근택)이 29일 개최한 ‘완산동 한마음 걷기대회 &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 완산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완산동의 새 출발을 주민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그린환경센터 등산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2부 가을음악회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지역주민 재능기부 공연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에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간식을 대접하고,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등 완산동의 각 기관단체가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태 음악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빛났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원기 완산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박동운 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주민분들이 찾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과 문화생활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원에서 도시지역 산불재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함께 “2024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외에도 각 시․도 산불담당자, 군·소방․경찰․기상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미구엘 만드릴레(Miguel Mandrille) 델 에스테로주 생산부장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산불담당 및 몽골 산림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해 한국의 산불진화 체계를 배우기 위해 훈련을 참관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진화체계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국가유산인 도동서원과 민가, 통신탑 등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18대, 산불진화차 60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비롯한 진화인력 500여 명과 열화상 무인기(드론) 등 첨단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공지능 정보통신장비(ICT)를 활용한 산불감지와 전파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한 공중·지상진화 △고성능 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됨에 따라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현장(경산 임당동 676-2번지 일원)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경산지역에 위치했던 신라시대 지방 소국 압독국 지배층들의 묘역으로 2011년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합하여 사적으로 지정·관리되어 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하여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지난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조사결과 노출고분은 돌로 관을 안치하는 방(현실玄室)을 만들고 판석과 점토를 사용하여 봉토를 조성하여 만든 석실분(石室墳)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지가 과거 마을 형성 등으로 원래 지형이 많이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분군 내 조사된 석실분 중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과 11월 16일(토)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해당 작품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겨울과 연말 시즌을 대표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132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 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중성 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1901∼1964) 버전을 따른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로즈 왈츠'의 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6일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량읍 일대에서 청소년과 봉사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 바로알기, 우리마을 러닝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야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체험 부스 종류를 선정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학생들이 기획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기획했다. 또한, 도담도담봉사단, 대구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자율방범대, 경산시청년새마을연대, 마을공동체 ‘느루’, 경산시학부모회장협의회,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총 8개 거점에서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산의 읍면동 말하기 ▲경산 소재 대학 ▲경산대추 ▲저수지 10선 ▲삼성현 퀴즈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외에도 ▲전래놀이, 양말목 티코스터, 풍선 아트 등 12개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청소년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