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3일 홈플러스 경산점 앞 광장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새일센터와 일자리 기관이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플러스’ 사후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산 맘 카페 ‘경산맘들 모여라’가 주최한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기부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미니 채용박람회는 △운영 지원관에서 일자리 기관별 사업 홍보, 구인·구직 상담, 구직 신청서 접수,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기업 채용관에서는 11개 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했다. △취·창업 정보관에서는 중장년 기술 창업 정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시니어 인턴 등 각종 취업 정책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아로마 감정 테라피와 뷰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일대에서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열린 ‘2024 경산만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는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 공연’, ‘툰(TOON) 콘서트’, ‘독고탁 책 이야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바일 컴쇼’, ‘독고탁을 이겨라!’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만화 캐릭터 조형물과 캐릭터 탈인형, 서상길 만화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으며, 캐릭터 인생 네컷, 초크아트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입체(3D) 펜 케릭터 그리기, 캐리커처 체험, 툰 플리마켓, 한일 문화교류 페스티벌 등 여러 부대행사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은 ‘서상길 13 만화 투어(TOUR)’에 참여해 서상길의 주요 지점을 돌아다니며 만화와 벽화를 감상했으며, 한옥카페 내에 마련된 ‘서상 만화방’에서 만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경산만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만화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빛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별,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학습 성과와 재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3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57개의 동아리 발표회와 73개의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경산시 주요 명소와 사업을 퀴즈로 알아보는 ‘경산사랑 골든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마술사 연문형의 특별 공연과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박람회 최초로 운영된 전시 도슨트(가이드봇)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 전시 부스를 관람했으며, 국궁 체험 부스에서는 점수에 따른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여러분이 바로 경산 평생학습의 별이자 소중한 우주”라며, “경산을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로 만들고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산시가 지식과 배움이 빛나는 도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우리아이 보듬병원” 관계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산형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아이 보듬병원” 관계자(의료기관 2개소, 파트너 약국 2개소)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관계자 소통 간담회 개최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현재 의료기관 2개소(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 사과나무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평일 야간 일평균 40명, 휴일 일평균 110명의 환자가 이용하며, 2024년 9월까지 총 11,000여 명이 진료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높은 접근성과 편리함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윤희란 부시장은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큰 반면, 의료진의 제도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의료진의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 안전협의체(위원장 정성희)는 1일,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간담회를 시작으로 꿀밤산 산책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꿀밤산 산책로의 △계단 및 난간 파손 상태 점검, △나뭇가지 등 시야 방해물 점검, △정자 및 운동기구 관리 상태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 정성희 중앙동 안전협의체 위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밤산 산책로는 경산실내체육관 맞은편 쉼터에서 시작해 삼북주공아파트 방향과 경산향교 및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이어져 있어 주민들에게 편리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10월 30일 공동육아나눔터(옥산)에서 돌봄품앗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교류를 위한 가족문화공연 ‘공육 매직랜드’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의 이용자 가정이 함께하는 첫 가족문화공연으로 신기한 버블 마술쇼를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모여 재능 나눔과 자녀 돌봄을 함께 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체 활동이다. 돌봄품앗이로 활동 중인 한 가족은 “그동안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공육 매직랜드에 참여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금년은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신규 이용자도 많이 늘어 기쁘다” 며 “가족 형태가 변하는 요즘, 육아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자 가족과 이웃의 울타리에서 육아와 돌봄을 해결할 수 있는 공동육아 공동체 활동 ’품앗이‘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돌봄품앗
[경산/김근해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임종완)는 1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소재 박사리사건 추모공원에서 ‘제44회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옥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유족회(회장 윤성해), 관계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령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지회장 전문균) 회원 35명이 참석해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었다. 박사사건은 1949년 군·경 합동 토벌 작전 중 빨치산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며 재물을 약탈한 사건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이날 희생된 38위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30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추도사에서 “박사리의 아픔을 교훈으로 삼아 자유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일 오후 3시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웹툰 작가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안문길 경산시의장, 도·시의회 의원, 청년 작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경산웹툰창작소 홍보 영상 시청, 시설 투어,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웹툰창작소는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조성됐으며, 지역 기반 웹툰 작가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산로24길 16(삼남동)에 위치한 경산웹툰창작소는 지상 3층, 연면적 584.5㎡ 규모로, 1층에는 웹툰 전시 공간, 2층에는 웹툰 작가 작업 공간 2실과 오픈형 스튜디오, 교육실, 3층에는 특강을 위한 교육실과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웹툰창작소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지역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 작가를 모집 중이다. 또한 11월부터 12월까지 30명 규모로 웹툰 아카데미(초급반 2반, 고급반 1반)를 무료로 시범 운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회원 30명은 11월 1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포항시를 방문해 여성 지도자 양성평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친선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간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복지 증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두 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여성 지도자 교류 환영식을 시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죽도시장 장보기, 가족행복센터 방문, 시립미술관 관람 등 포항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포함됐다. 이정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