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으로 근무하는 최희견 행정관이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시간을 가져 공직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영천시는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교육 외에도 전 공무원과 공무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력예방은 공공기관의 책무이자 건강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
[경산/김근해기자]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주현)는 7일 부산시 기장군을 방문해 기장 지역의 복지활동을 벤치마킹하고 대형 쇼핑몰 현황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대도시 인근 도농 복합형 도시로서 관광, 문화, 쇼핑 유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장군이 경산시와 유사한 복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저소득층 정서 함양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있었다. 또한, 기장 지역에는 대형 쇼핑몰이 두 곳에 위치해 있어, 경산시의 역점 사업인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사업과 관련해 협의체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쇼핑 공간의 영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조주현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오신 위원들이 다른 지역의 우수한 활동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으며 특히 경산시 역점 사업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 및 보건소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중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그동안 시정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조직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위해 연령대별로 조를 편성하고, 건의사항 및 질문에 대한 익명성을 보장하여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경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직별로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과 시장 간 거리감을 좁히고, 직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소통이 시청 조직문화 성숙에 기여하고,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민중기)은 지난 7일 와촌면 대한리 선본사 일원에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와촌면 남녀 의용소방대(남대장 최범관, 여대장 최애실) 대원 및 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산불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소 방문객이 많은 선본사 갓바위 등산로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면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칙을 맞춤형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범관·최애실 의용소방대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등산 및 단풍 명소 방문 등으로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산자들의 담배꽁초 투기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여 푸른 숲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중기 와촌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하양읍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길태, 여성대장 박금옥)는 ‘2024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하양읍 양지리 산불 초소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산불 예방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안내문 배포,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각 행위 및 라이터 등 화기 사용 금지 홍보, 주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10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온라인 가상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행사에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행사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남매지 공원과 조형물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을 구현했으며, 정신건강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토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을 메타버스 내 온라인 정신건강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전시관 관람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경산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정신건강에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회장 허준열)는 7일 하양읍 양지리 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 대상지로 하양읍 양지리가 선정되어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시·읍면동 협의회장, 양지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은 지역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마을 단위 특화 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는 ‘행복경산 양지마을 꾸미기’라는 주제로 400만 원의 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명곡지 주변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준열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장은 “사업 선정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탄소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7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4 건강한마당’은 ‘건강 실천 같이! 커진 행복 가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강이 우선되는 행복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건강마을 28개소, 건강학교 8개소, 건강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터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 건강마을 10개 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신체활동, 난타, 합창) 발표, 운동 지도자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손 체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부대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절주, 정신건강 관리, 팔근육·두뇌 훈련 ‘슐런’ 체험, 인생네컷 즉석 사진관 등 12개 분야의 건강 증진 홍보관을 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샤인머스켓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농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에 앞장섰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이마트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통한 특판행사 또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영천과일의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박성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교수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기업,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제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로 시작해,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이사와 윤정현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방시대에 대응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조 발제를 맡은 박성진 위원은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 모델을 확산하여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제2부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무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