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76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4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 12월 6일(금) 통일토크콘서트가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열린다. 심상명 싱어송라이터,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등 MZ세대 남북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발랄하고 개성 있는 토크와 공연은 연말 콘서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12월 7일(토)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인권버스킹'이 열린다. 목요커(초등 특수교사 밴드), 공감(여성 전통타악팀), 다휘(아프리카 댄스공연팀) 등 인권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인권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10일(화)에는 청년센터 활동그래 상상홀에서 지역 청년 인권 '대' 잡담회를 진행한다. 청년들과 시, 구·군 및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이 함께 청년 인권에 대한 주제로 연설 및 토크를 진행해 인권 의식 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청년과 인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12월 13일(금)에는 시청 동인청사 대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은주)는 4일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최동순)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특별프로그램 지원 ▲올바른 성지식과 건강한 성정체성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조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사춘기와 성, 임신과 출산,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참여하며 배우니 재미있었고, 평소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어려웠던 성(性) 관련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은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의식을 갖추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상담, 검정고시 학습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대규모점포 화재예방 안전점검에 이어, 12월 3일과 5일 양일간 폐기물처리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산시 안전총괄과, 자원순환과,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협력하여 점검반을 구성,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인화·발화성 물질 등 위험물 취급 및 관리 실태 ▲전기시설 및 화재 취약요인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산시-경산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예방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폐기물처리업체는 취급 물질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인명·재산 피해가 막대할 우려가 있다. 선제적 예방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방건강행복대학은 한방·건강바이오, 웰니스 교육과 더불어 노래교실, 문화탐방 등을 포함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노래교실 수료생들이 준비한 합창 공연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5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또한, 한방건강행복대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산시 장학기금 및 대구한의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진우 총학생회장은 수료생들의 정성을 모아 경산시 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 작은 정성이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유익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여러분의 학습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믿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산시 한방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함께 하는 힘으로 내일을 잇는 건강동행 성과대회’에서 감염병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감염병관리 분야에서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감염병 예방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뛰어난 시·군 보건소를 발굴하여 시상했다. 평가는 6개 부문 22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산시는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감염병 대응 교육 ▲인플루엔자 접종률 ▲재난·재해 대비 응급의료 대응 훈련 및 교육 실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병 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감염병 인식을 개선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60세 이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비 지원 ▲경로당 건강 리더 사업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전문가 강연 및 현장점검 ▲맞춤형 교육 시행 등 다양한 사업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경산시는 지난 28일 열린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공무직 노조인 영천시청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노조는 올해 8월 7일 노사 양측 대표와 교섭 위원들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 이상 실무교섭과 대화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해 기본급 2.5% 인상부터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각종 수당 신설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숙의를 통해 이뤄낸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직원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시정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서 영천시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영천의 변화와 발전을 끌어나가는 공동의 주역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면장 장태향)은 12월 3일(화) 남천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남천면이장협의회(회장 태영철)와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웃돕기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또한 남천면이장협의회에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태영철 이장협의회장은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태향 남천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 2025년에도 나눔의 기적이 계속될 수 있도록 62일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한국음식의 기본양념인 장을 만들고, 관리, 이용하는 과정의 지식과 신념, 기술을 모두 포함함. ‘장’은 한국인의 일상음식에 큰 비중을 차지해왔으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문화가 세대 간에 전승되어오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능을 함. ‘장 담그기’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보편적이어서 오히려 간과될 수 있는 생활관습 분야의 무형유산이 지닌 사회적, 공동체적, 문화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환기하고, 더 나아가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윤선)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보은의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대접했으며, 함께 식사하며 안부를 챙기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윤선 남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향 남천면장은 "늘 주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국 최초로 2025학년도부터 전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음교육 수업을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학교별 '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은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담임교사가 ▲중학교 1학년은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가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먼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대학과 함께 초ㆍ중학교 마음교육 워크북 및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고, 마음교육 선도학교 62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마음학기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마음학기제를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으로 승인받았고, 교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와 전문학습공동체를 지속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