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관·단이 협력하여 추진한 K-Food 수출확대 정책의 결실로, 2024년 농식품 수출액 550억 원을 기록하며 7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해 가공식품,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주류(소주)까지 다양한 품목의 성장이 뒷받침되었다. 특히, 세계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기업들의 시장 개척 노력과 경산시의 전방위적 수출 지원이 합쳐진 결과이다 경산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검역단지 농가 교육,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K-Food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대형 유통회사인 베트남의 K-Market사와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방문해 수출 동향 공유와 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산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다모아수출영농조합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시립박물관은 지난 6일 ‘경산 소월리 유적의 성격과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제3회 경산시립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소월리 유적의 역사적 중요성과 학술적 가치를 조명했다. 특히, 삼국시대 유물인 얼굴모양토기와 목간(木簡), 목기 등이 발굴되며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산 소월리 유적,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적의 환경과 유물의 성격, 역사적 의미를 깊이 탐구했다. 삼국시대 76호 구덩이에서 출토된 얼굴모양토기는 한 토기에 세 가지 얼굴이 표현된 독특한 유물로, 국내 유일한 사례다. 또한, 길이 74.2cm에 98자가 기록된 목간은 당시 지명, 논밭 종류, 토지 면적 등이 담겨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제 발표는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 소장의 ‘경산 소월리 유적 일대의 고환경과 토지 이용 양상 검토’, 남익희 세종문화재연구원 부장의 ‘경산 소월리 유적 출토 토기의 성격과 편년’, 손명순 신라문화유산연
[대구/김근해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6일(금)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후면 임대주택 예정 부지에서 주요 내빈 및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대구청년예술인 특화형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송은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청년예술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 단위에서의 활동 기반을 충분히 다질 수 있는 창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공모를 통해 '대구청년예술인 임대주택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구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이날 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창작, 그리고 교류가 가능한 거점이 돼 대구 문화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축하와 기대를 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예술발전소 후면 대지(대지면적 1,030.80m², 약 312평)를 활용해 대구 청년 예술인의 주거복지를 구현하고, 이들의 창작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하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관련 부서장과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플랫폼 활용 방안과 향후 데이터 분석 주제 등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산시는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마트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산시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축된 플랫폼은 10개의 심층분석과 9개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그래프와 지도 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업무 담당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수행사인 ㈜에쓰오씨소프트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민원 분석, 업무 간소화 등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시연하며, 경산시가 향후 플랫폼에 탑재해야 할 데이터 분석 방향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김재홍)은 6일, 남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상순)와 남산면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며, 두 달간 본격적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며, 남산면은 모든 주민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이장협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순옥)는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결과를 토의하고, 2025년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허순옥 위원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이장협의회(회장 송원균)는 5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동절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량읍 이장협의회는 주민들의 요청을 앞장서 해결하며, 마을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마을 환경 개선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원균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각 마을의 소외된 가정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이장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12월 5일 영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학부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가 일상생활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올바른 콘돔 사용법과 성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익명 조기 검사에 대한 안내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날로,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국제연합(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정한 ‘권리를 지키는 길(Take The Rights Path: My health, my right!)’로, 모든 사람의 권리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해 에이즈 종식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이즈(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면서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나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읍장 김미영)은 5일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결의하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경기 불황 속에서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서중호)가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새마을운동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새마을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출생 극복! 경북과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를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하며 저출생 극복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나눔 봉사, 재활용품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존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