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언희)는 12월 2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3,027,380원을 기탁했다. 김언희 회장은 “이번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기탁을 함께해 준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신 어린이집연합회 덕분에 경산시의 미래가 더욱 밝다”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영천시보건소에서 응급의료 연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영천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천시보건소, 영천소방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3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되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연말연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구급스마트시스템 활성화 방안 △중독환자 응급 이송 방안 △각 기관 건의사항 등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응급의료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이송하고 진료해주시는 소방 및 병원 관계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영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7월부터 영천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한 주민 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의 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 소재 ㈜파이터코리아(대표 박중화)는 20일 경산시청에 자동소화패치 3,200개(23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자동소화패치는 콘센트에 부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화재 예방용 패치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콘센트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박중화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안전사고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후원해 주신 물품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안전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하양읍 교리마을회관과 용성면 미산리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토지소유자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며 등기촉탁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시는 올해 자인 북사지구, 남산 조곡2지구, 하양 금락3지구 등 3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하양 교리지구와 용성 미산지구 등 2개 지구(총 976필지, 436천㎡)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약 1억9천2백만 원을 투입한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측량불부합지 해소와 토지 경계의 불합리성을 바로잡아 토지 소유자들의 만족도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 새마을문고(회장 이샘결)는 19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새마을문고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민문화공동체로서 독서지원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매년 성금 모금에 참여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부2동, 서부2동 새마을회, 동지맞이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 같은 날, 초원숯불갈비(대표 박미옥)와 옥곡초밥(대표 이승두)도 각각 2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관내 아파트 단지 주민 일동과 개인 단위의 성금 모금도 이어져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MG동경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선구)는 12월 19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말 60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새마을금고와 금고 내 파크골프동호회(회장 최주호)가 함께 기획한 나눔 활동으로, 박선구 이사장은 "기탁한 물품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연말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MG동경산새마을금고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주관하는 모금·나눔 캠페인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신라공업(대표이사 최병선)은 20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과자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신라공업은 남산면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생각하며 일하고 사랑하며 돕자’라는 사훈을 실천하며 지역 행사 후원과 어려운 이웃 지원에 앞장서는 나눔 경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과자꾸러미를 기탁해주신 ㈜신라공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과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문화국과 건설안전국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행정지원국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한 해 동안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격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건의사항과 함께 복지문화국과 건설안전국 직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경산시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 모든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0일,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팥죽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지를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팥죽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새마을 회원들이 아침 일찍 모여 50통 분량의 팥죽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조경숙 서부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동지를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나누며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부2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서부2동새마을회는 매년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연말연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과 공직자, 시의회, 지역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원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연말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와 여러 기관에서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민생 경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해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경기침체와 내수 위축에 따른 민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경산사랑(愛)카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