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팔공산(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뒷산, 생태통로 등)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주고, 이와 함께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덫 등의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와 별도로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공급을 실시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민간동물병원)을 6개소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8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 이 중에 재활이 필요한 71여 마리의 야생동물에 대해서는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안동)로 이송해 관리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부상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 충청북도 보은군의 읍·면지역을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8일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9일 청도군 풍각면 행정복지센터, 10일 보은군 마로면 복지회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구 분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 충북 보은군 일 시 1. 8.(수) 10:00∼15:00 1. 9.(목) 10:00∼15:00 1. 10.(금) 10:00∼15:00 장 소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2층) (삼랑진읍 외송중앙길 6) 풍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2층) (풍각면 송서로 70)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25년 지역아동센터 비만예방 건강검진 경산시 관내에는 총 2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연말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자 동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기초혈액검사 10종, ▲흉부 X선 촬영, ▲인바디 측정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관련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을사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박선희 보건소장 및 김석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덕담을 나누며 축하했다. 지난 3일 태어난 을사년 새해둥이는 남부동 거주 산모 윤모씨와 남편 이모씨 부부의 첫째아로 3.5kg의 건강한 여아이다. 산모 윤씨는 “우리 아이가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시가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5년부터 출산 1회 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를 임신당 최대 50만원 지원 예정이다. 또한 난임부부 지원사업 연령구분을 폐지하는 등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025년부터 원자재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36억 규모로 은행에 매출액대비 융자추천을 하고,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이며, 일반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 ‘산업안전보건 최우수인증기업’ 등 32종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장애인기업’, ‘벤처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최대 7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금리 중 5%를 지원하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도내 최대 지원에 이어 올해도 동일 지원함으로써 관내 기업체는 고공행진하는 시중금리의 압박부담에서 상당히 벗어나고, 동시에 기업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벤처기업확인서 보유업체의 융자추천을 최대 6억까지, 우대업체 중 스타기업, 매출액 100억 이상 기업, 사회재난기업은 도내 최대 7억까지 지원함으로써 스타트기업, 성장기업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를 맞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출산 가정당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024년까지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최대 50만 원 이하로 지원해 왔으나, 출산 후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되어 2025년 출생아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가 경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출생 신고한 가정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2025년 1월 1일 0시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2024년 출생아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 금액인 최대 50만 원이 유지된다. 산후조리비는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우미 업체 등 출산 관련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내에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고위험 임신 확률이 높아지는 출산 연령 증가에 따라 35세 이상 산모에게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 지원이 추가되었으며, 출산 가정에는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박스도 제공된다. 더불어, 관내 거주 중인 2자녀 이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1월 1일부터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대여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019년 개관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장난감 구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보육 기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일부 이용료 면제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이용자에게는 유료로 운영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훈령 개정을 통해 관내 영유아 부모들은 장난감 644종 1,822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개인 회원 2만 원, 시설 회원 5만 원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이다. 정성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장난감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육아정보 공유와 올바른 양육을 위한 소통의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6일 일성산업㈜(대표 이경옥)에서 300만원, 대흥종합건설㈜(대표 김성환)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일성산업㈜은 금호읍에 위치한 지정 외 폐기물 수집 및 운반 업체로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관심을 갖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경옥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흥종합건설㈜은 1960년 설립된 토목 시설물 건설 전문업체로 도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인재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도내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영천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환 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영천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영천의 미래가 밝다”며, “보내주신 정성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3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를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경산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해 인사와 안부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잊지 않고 새해를 맞아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2025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경산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981년 설립돼 읍면동 경로당 지도자 육성,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교육시설 운영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민생안정 대책으로 설명절 기간 중 한시적으로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24일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카드 90만원, 지류 10만원)으로 증액해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지류형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가 기존 20만원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는데, 조정 이유는 지류형상품권 운영 비용 과다, 부정유통 방지 및 행정안전부의 전액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후캐시백) 확대 정책에 대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현재 전액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영천시도 전액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후캐시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관내 42개소 금융기관(농협은행, 대구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판매되며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등 3,96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대형마트,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장은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