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다. 특히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쉼터와 부속시설의 합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하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다만,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쉼터 내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위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며, 전입신고도 할 수 없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면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라 농지대장 정보를 변경해야 하며,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 신고 절차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손태국)은 31일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기관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회(금호읍 주요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 인사, 신임회원 소개, 기관별 전달사항, 건의사항,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버스 노선 개선 등 기관별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영천시 역점시책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힘찬 구호를 외치면서 금호읍과 영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신년 새해 첫 금요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금요회는 읍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119안전센터, 도서관, 학교장을 비롯해 번영회, 새마을·바르게·자연보호·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모여 기관별 주요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삼성현학교, 어린이·청소년박물관학교 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어린이박물관학교와 청소년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계절별 전통 세시풍속과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과정에는 농악, 장 담그기, 강강술래, 연등회,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산시립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참가 신청은 교육일 2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완산동(동장 한무현)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완산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설맞이 클린(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설을 맞이해 완산동을 깨끗하게 하고, 지역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여 회원들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도로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1톤가량 수거하며 깨끗한 완산동 만들기에 힘을 합쳤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완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금)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모빌리티, 로봇, ABB 등 지역 미래산업 지원기관장, 엑스코 등 유관기관 및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고 올해 FIX 목표로 제시한 해외 비중 2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과 지난해 결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및 보완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엑스코 김규식 사업 부사장의 'CES 2025 기업유치활동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FIX 2025 세부 추진전략' 발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참석자 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 글로벌 혁신기업 및 콘텐츠 유치 전략, ▲탑티어급 연사 유치 방안, ▲ 문화·관광과 연계한 맞춤형 마이스 프로그램 강화 방안, ▲ FIX 2025 슬로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대구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보쉬, 지멘스, 콘티넨탈,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존디어, 파나소닉 등 쟁쟁한 글로벌 기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남·여 자율방범대(대장 전대성, 이다연)는 22일 신상리 식당가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범죄 예방과 안전한 연휴를 위해 이동욱·윤기현 시의원, 진량파출소장, 자율방범대원 등 마을 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간 순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활동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빈틈없는 방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취약지역을 나누어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전대성·이다연 자율방범대장은 “범죄 예방과 치안을 위해 든든한 방범대 역할을 다해야 하며, 읍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안전하고 범죄 없는 진량읍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안전 문화가 일상의 모든 분야에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량읍 남·여 자율방범대는 매년 환경정화활동, 연탄봉사활동, 이웃돕기, 범죄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구명복공원의 타 시·군 주민 한시적 이용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등 감염병 유행으로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구명복공원이 경산 시민들에게 주 이용 화장시설로 자리 잡고 있던 상황에서 이용 제한 조치가 발표되자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경산시는 즉각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발표 직후 경주시와 구미시를 직접 방문해 경북 내 화장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복지문화국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경산시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방안을 모색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또한, 장례식장 실무자 간담회와 읍면동 회의를 통해 화장시설 이용 제한과 대체 방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현재까지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시에는 공설장사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유사한 불편이 반복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중·장기적 해법으로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공설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시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회장 차윤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진량읍 일대 및 신상중학교 주변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상중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명절연휴를 대비하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등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차윤환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진량읍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추운 날씨 속에도 지역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설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량읍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난 취약성이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가정 내 전열기와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1일 열린 찾아가는 주민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설 명절 전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산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사용 요령 안내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 확인 ▲가연물질 관리(소방 분야), ▲노후 배선 및 누전차단기 점검 ▲전기용품 안전사용 요령 교육(전기 분야), ▲가스배관 및 누출 점검(가스 분야) 등으로, 주민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산시는 아울러 관련 조례에 따라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비치하며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점검 대상인 주거밀집지역은 건물 간 밀착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와 관계기관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23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희 회장은 “전통시장은 우리의 삶과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다”라며, “지역 농산물 구매 및 홍보, 정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