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이노소셜랩(대표 고대권)과 공동으로 11월 14일(목) 오후 2시 용산전자상가 와

이 밸리(Y Valley) 3층 상상라운지에서『2019 SEOUL 사회공헌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매년 민간 전문가와 사회공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사회적 이슈 또는 기업

의 사회적 책임(CSR)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여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포럼

은 ‘서울의 변화,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서울시 투자출연기

관 관계자, 서울시 공무원 등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이 참석한다. 

2013년부터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포럼은 올해 8회를 맞이한다. ’13년 「상생과 창조, 콜라보레이션의 장」,

’14년「사회적 경제와 상생의 길을 걷다」, ’15년「사회적 가치 측정의 현재와 미래」, ’16년「기업자원봉

사 네트워크 파티」, ’17년「새로운 시대, 사회공헌 혁신을 말하다」, ’18년 상반기「CSR, 혁신 서울과 만나

다」, ’18년 하반기「새로운 연결-4차 산업혁명시대와 CSR」에 이어 올해는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협

치에 기반한 민·관 협력의 지속가능 방안에 대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포럼은 1부 기조발표 ‘빅데이터를 통한 서울의 사회문제 리프레이밍’을 주제로 최근 사회공헌에서 필요

한 다양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최태웅 서울디지털재단 팀장은 기조 발표에서 “교통, 문화, 보건, 복지, 경제, 안전, 환경 등 이미 활용되고 있는 서

울시 빅데이터를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융합, 분석하여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기조발표에 이어 ▴새활용, ▴소셜벤쳐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결합, ▴사회적 경제, ▴퇴직 세대의 사회 참

여 및 일자리, ▴아이씨티(ICT)혁신,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도약하는 용산 전자상가, ▴공유 등 7개 주제로 테이

블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주제별 테이블 토론을 마련하여 다른 포럼과 차별화했다. 사전에 관심있는 주

제를 공지하고 주제별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깊이있는 논의와 토론, 교류의 장으로 이어진다.  

서울디지털재단 김은영 팀장이 ‘서울을 바꾸는 ICT혁신’을 주제로 ICT 혁신의 사례 소개와 협업을 모색하는 테

이블을 이끈다.

(전)소셜벤처허브센터 유승권 실장이 ‘소셜벤처와 사회공헌(CSR)의 결합’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

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본다.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양현준 상임이사는 ‘사회적경제, 서울의 경제 전환을 위한 실험’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태계 리뷰와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든다.

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 홍선 팀장은 ‘퇴직세대의 사회참여, 일자리 기획’을 주제로 사회에서는 50플러

스이지만 기업에서는 퇴직 세대인 그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센터 윤대영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새 전략, 새활용’을 주제로 도시발전의 주

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활용’과 각 기업·사옥·비즈니스·봉사가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용산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김도년 교수는 ‘도시재생의 진화, 디지털메이커시티로 도약하는 용산전자상

가’를 주제로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 테이블은 서울시 전환도시담당관 김홍길 팀장이 ‘도시를 공유하는 N개의 방법’을 주제로 공유도시 서울

이 무엇을 공유해 왔으며 또 무엇을 공유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주제별 테이블 토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협력 사례들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한

다.

서울시는 ’13년도부터 매년 서울사회공헌포럼을 개최하면서 사회공헌 이해관계자들이 가진 다양한 솔루션

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기업 및 현장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공로가 인정되어 지방자치

단체 최초 2년 연속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업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

른 소통 경쟁력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