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나 무궁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른바 국가상징을 주제로 마련한 ‘제7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태극구성(Taegeuk Composition)’의 최우영 씨 등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은 국가상징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친근감을 제고하기 위해 2003
년 처음 시작됐다. 2007년 3회부터는 3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일반부, 대학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눠 제품과 그래픽, 영상 작품을 공모한 결
과 총 1,087점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태극무늬와 4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재구성한 ‘태극구성(Taegeuk Composition)’의 최우
영 씨(일반부)와, 종묘대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종묘대제’의 안해든 학생(대학생부, 서울시립대학교), 윷놀
이를 소재로 한 ‘운수대통 윷점 윷놀이’의 박현 학생(고등학생부, 경기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그 밖의 수상자 35명에게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 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월 11일 ‘제7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어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자인둘레길에서 이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
다. 또한, 도록 발간 등을 통한 홍보, 정부행사와 공용물품 제작 시 수상작품의 디자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 개요》 ⦁ (행사명) 제7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 (일시) 2019.11.11.(월) 15:00∼16:00 * 전시 11.11.∼11.17.(7일간)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라운드홀(2층) ⦁ (주최) 행정안전부 * 후원 :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 (참석) 100여명(수상자, 심사위원, 초청자 등) |
참고 1 |
| 국무총리상 수상작품 |
공모대상 | 작품사진 |
일반부 (그래픽) | |
작품명 : Taegeuk Composition 태극구성 작가 : 최우영(프리랜서) 작품설명 :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태극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태극기를 이루고 있는 건곤감리를 의미의 확장요소로 활용하여 조형적으로 재구성 / 아이덴티티의 요소들은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새로운 패턴의 구성 등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 건곤감리는 서로 연결 되거나 중첩 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서로 소통한다는 긍정적 의미 표현. 유닛들이 조밀하게 모여 새로운 패턴 구성 |
공모대상 | 작품사진 |
대학(원)부 (그래픽) | |
작품명 : 종묘대제 작가 : 안해든(서울시립대학교) 작품설명 : 종묘대제는 조선 왕조의 군주를 종묘에 기리는 의식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국제문화행사임. 규모가 크고 특별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디자인 작업을 직접 진행하게 되었음 전통궁중문화행사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중점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리디자인하는 작업을 진행 |
공모대상 | 작품사진 |
고등부 (제품) | |
작품명 : 운수대통 윷점 윷놀이 작가 : 박현(경기고등학교) 작품설명 : 우리 선조들은 윷놀이로 공동체 의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윷을 던져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윷점을 마을 행사로 하였음. 본 놀이는 게임 플레이어가 본인의 점괘를 보고, 운수대통을 만드는 마음가짐을 다하도록 풀이 되어 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