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와 경산경찰서는 2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1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및 예방을 위한 ‘경산시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 경산시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협업사업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더불어 정부에서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등 교통문화운동에 기관·단체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경산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에 부응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관리대책을 논의하고자 8개 교통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돼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구분해서 운영된다.
배경환 경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배재훈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