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24.2℃
  • 구름조금강릉 16.4℃
  • 맑음서울 24.0℃
  • 맑음대전 23.1℃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4.6℃
  • 맑음고창 19.7℃
  • 박무제주 18.2℃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4.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알림

서울시,‘서울둘레길’100인 원정대 출발…27일엔 1천명 시민 걷기축제

- 서울둘레길 2019년 3월~10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3월~6월 매주 토 함께 걸으며 추억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 100인 원정대 출발
- 4월 27일(토), 시민 1000여명과 함께하는 ‘2019 오르락 내리락 걷기 축제’ 추진

        

[서울/김명석기자]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과 추억을 잡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0100인 원정대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둘레길 이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혔다. 100인 원정대는 157서울둘레길을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재미

있는 숲 해설을 들으면서 자연의 이해도를 높이고 100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동행하며 서울 둘레길

완주자로서의 자긍심과 스스로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찾게 한다.


100인 원정대는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는 2, 하반기는 7월에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통

해 접수한다. 경쟁률은 평균 3:1 정도로 호응이 좋으며 한번 참가한 참여자도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10100인 원정대는 20192~3월 참여자들을 모집 및 선정하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둘

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있고 4월 현재 5개 구간을 완주하였으며 6월말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의 문화, 역사 생태가 만드는 서울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고 바쁜 도시민

이 상상하는 휴식과 휴양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며 숲길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94월에 ’2019

년 오르락 내리락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축제는 시민에게 휴식과 휴양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며 숲길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

고 있으며 시민 약1000여명과 2019427() 서울둘레길 2코스인 용마~아차산 구간에서 개최

된다. 걷기 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라도 자연을 접할 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참

가가 어려운 시민은 20196월에 개최되는 도란도란 걷기 축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휘감은 8개 코스 총 157km 길이의 도보길이다. 서울의 역사,

,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둘레길 출발지에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숲길로 조성되어 누구

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트래킹길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는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서울둘레길 트레킹 도중에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코스 중간 중간마다 마련된 우체통을 재활용한 스탬프 시설에서 28

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시장 명의의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도 발급해준다.


201411, 서울둘레길 개통 이후 현재까지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은 시민은 총 27,6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3월 말 기준)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와 같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

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서울시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2019년은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이 되는 해 이므로 하반기에 개통5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하

는 걷기축제를 개최하여 서울둘레길을 알리는데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서울둘레길 코스 및 정보 이미지

<각 코스별 소개>
 ○ 제1 수락・불암산코스(18.6km, 8시간 40분) :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
 ○ 제2 용마산 코스(12.6km, 5시간 10분) :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일품이다. 또한,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 제3 고덕‧일자산 코스(26.1km, 9시간) :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 제4 대모‧우면산 코스(17.9km, 8시간) :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대모‧우면산의 울창한 숲을 트레킹하며 삼림욕을 즐기고, 코스 내 윤봉길의사기념관, 대성사 등이 있다.
 ○ 제5 관악산 코스(12.7km, 5시간 50분) : 사당역에서 관악산‧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적 명산인 관악산을 지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제6 안양천 코스(18km, 4시간 30분) : 석수역에서 안양천‧한강을 지나 가양역으로 연결된다. 안양천을 따라 계절별 다양하게 변하는 하천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이 유명하다. 
 ○ 제7 봉산・앵봉산코스(16.6km, 6시간 10분) :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
 ○ 제8 북한산코스(34.5km, 17시간) : 구파발역에서 북한산‧도봉산을 지나 도봉산역으로 연결된다. 기존 북한산둘레길(1구간~8구간, 18~20구간과 노선 동일)을 함께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탕춘대성암문, 4.19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연산군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