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18 가족문화나들이 '한가위 우리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 가족문화나들이 '한가위 우리음악 콘서트'는 시흥시가 주최하는 ‘가족문화나들이-10번의 문화쉼표’ 중 세 번째 순서로, 능곡동 주민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풍요롭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음악 콘서트와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돼 지역주민 모두가 풍성하게 즐겼다.
우리음악 콘서트는 복지관 3층 가온누리에서 시니어공연단의 하모니카공연과 댄스스포츠공연을 시작으로 늠내국악예술단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모듬북 합주, 풍물판굿, 한량무, 호적풍류, 경기민요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공연에 대한 해설을 통해 우리 음악의 멋을 느끼는 감동의 무대였다.
어울림마당은 복지관 1층에서 한가위 기념 포토존 사진촬영, 시니어리더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및 떡나눔 행사,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다문화놀이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족문화 나들이를 나온 3대 가족,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치원생 등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함께하는 축제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는 감동적인 잔치마당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저녁시간에 진행된 한가위 우리음악 콘서트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주민, 어르신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다가오는 명절 가족, 이웃과 함께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에서 주최하는 2018 가족문화 나들이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보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11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