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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태국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및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 태국으로부터 우리 한반도 정책 및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 확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강경화 장관은 5.17(목) 오전 서울에서 「돈 쁘라믓위나이(Don Pramudwinai)」 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협력 △한-메콩 협력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강 장관은 수교 이래 지난 60년간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진전되었으며,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수교 6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외교장관회담을 갖게 된 것을 평가하였다.
※ 1958.10.1. 수교, 2012년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
또한 강 장관은 태국 정부가 정부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돈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아세안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강 장관은 신남방정책의 본격 이행에 있어서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이자 우리의「전략적 동반자」인 태국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지지를 당부한 데 대해, 돈 장관은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그간 한국이 보여온 노력을 평가하며, 신남방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지속 협조해 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돈 장관은 메콩강 유역 국가간 연계성 증진 및 개발 격차 완화를 위한 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였으며, 강 장관은 메콩 지역의 연계성 증진이 아세안의 연계성 증진에 기여코자 하는 신남방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하고 양국이 한-메콩 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가자고 하였다.
금번 외교장관회담은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하고,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국이자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으로부터 우리의 한반도 정책 및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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