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전년도 대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을 25% 상향 조정해 산청군의 양성평등 문화조성 및 확산사업,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청군내 소재 5개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로부터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공모 지원 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지원이 결정된 5개 단체는 각각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청군새마을부녀회는 결혼이민자와 전통공예 만들기를 위한 문화교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경로당 순회 천연비누 만들기를 위한 사랑나눔 행복교실, 한여농산청군연합회는 장애여성 차별해소와 사회참여를 위한 원예치료 강습 및 체험 라온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적십자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는 여성노인 대상 천연화장품 만들기로 아름다움에 도전하기, 산엔청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자립기반 구축마련 제공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단체는 결혼이민자,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청군 양성평등기금을 내실 있게 운용해 산청군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