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완주우체국은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체국의 집수리 활동이 펼쳐진 완주군 삼례읍 장모(94세) 할머니는 고령에 거동도 편치 않아 청소도 힘든 상황에 자택의 벽지 및 장판지의 상태가 열악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았고 십수년 된 침구류로만 겨울을 대비하고 있었다.
이에 완주우체국 집배원 등으로 구성된 우체국봉사단은 도배를 하고 전기매트와 이불을 선물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장모 할머니는 “도배도 해야하고 전기장판도 낡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리 도와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치국 완주우체국 국장은 “우체국에서 안정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어르신께서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