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더숲의 ‘토닥토닥 청년상담소’가 10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청년들의 고민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는 취업, 자아탐색, 연애, 대인관계 등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청년상담가와 함께 풀어가는 청년 눈높이 무료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명의 청년상담사가 타로, 애니어그램, 미술심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상담을 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주청년플랫폼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 상담코너에서 진행하며, 예약은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15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오프라인 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 홈페이지(www.gjtheforest.kr) 또는 페이스북(https://facebook.com/gjtheforest)에서 접수한다.
올해 4월말까지 3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은 “말할 곳이 없었는데 내 고민을 들어주는 곳이 있어 좋다”, “또래 상담사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등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 더숲은 오는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를 운영하고, 상담 사연 중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웹툰으로 각색해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고민에 더 귀 기울이기 위해 대면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상담소도 개설했다”며 “청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