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더숲의 ‘토닥토닥 청년상담소’가 10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청년들의 고민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는 취업, 자아탐색, 연애, 대인관계 등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청년상담가와 함께 풀어가는 청년 눈높이 무료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명의 청년상담사가 타로, 애니어그램, 미술심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상담을 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주청년플랫폼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 상담코너에서 진행하며, 예약은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문의 : 광주청년센터 더숲 청년이음팀(070-4286-2198)
한편, 2015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오프라인 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 홈페이지(www.gjtheforest.kr) 또는 페이스북(https://facebook.com/gjtheforest)에서 접수한다.
올해 4월말까지 3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은 “말할 곳이 없었는데 내 고민을 들어주는 곳이 있어 좋다”, “또래 상담사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등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 더숲은 오는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를 운영하고, 상담 사연 중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웹툰으로 각색해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고민에 더 귀 기울이기 위해 대면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상담소도 개설했다”며 “청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