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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경기도-국토부, 도 신청사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MOU 체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16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신청사에 대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부와 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한 친환경 건물이다. 도는 경기도 신청사의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른 주요 세부이행사항은 ▲설계검토,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BEMS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효율적 유지관리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 마련 등이다.

이번 체결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도 신청사에 대한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또 신청사 준공 후 최소 3년 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중앙의 재원, 기술·제도적 지원과 도의 정성을 합해 신청사에 최선의 친환경건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도가 지난해 12월 20일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체결됐다. 경기도 신청사는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착공하고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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