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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강원도,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 2개소 해소(6개소→4개소)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는 필수의료서비스 중에서 소아청소년과가 제공되지 못하는 의료취약지역 2개 시군 의료기관에 소아청소년과를 설치·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금년도 6월과 12월에 실시한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공모(전국 2개시군 선정)에 정선군 정선군립병원과 철원군 길병원이 지원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설장비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정선군립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금년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어2016년 8월 개원하여, 정선군 남부지역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의료이용 보장을 받게 되었으며, 개원이후 현재까지 외래환자 985명의 진료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철원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올해「2017년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신규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내년 6월 개원 예정이다.

이로써 강원도는 2017년 상반기 기준 소아청소년과 취약지는 6개 시·군(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4개 시·군(평창, 화천, 양구, 인제)으로 감소하게 된다.

의료취약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의 의료이용실태 및 의료자원분포 등을 평가분석하여 의료서비스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한 지역을 의료취약지로 지정하며, 정부와 강원도는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의료취약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손인주 강원도 공공의료과장은 “강원도는 농어촌지역이 많고 면적이 넓어 분만, 응급,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들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공의료 강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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