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라북도는「육십령」옛 고갯길 일원에 5개년 지역특화조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15ha에 총사업비 86억 투입 테마별 청사진을 그려 힐링숲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조림은 40억원 투자「경관숲, 힐링숲, 목재생산단지」3개 권역으로 배치하여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생태적 특성을 최적화 함으로써, 도민들이 오감을 만족 할 수 있는 숲 조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껏 힐링 할 수 있는 명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1차년도 경관숲 테마는「영·호남 화합의 숲」지역 상징성 부여로 연접 지방자치단체 군화(群花)식재 <호남(장수군)산철쭉· 영남(함양군)철쭉> 이미지 마케팅 효과를 유발 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육십령」을 의미하는 철쭉 60만그루 군락지, 60리 주목나무 식재하여 랜드마크 효과를 부각되도록 기본계획 구상 하였으며, 제2차년도 힐링숲 테마는「산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숲」주제로 대단위 면적(80ha)에 집단적 자작나무 군락지 조성으로 사계절(四季節)이 숨 쉬는 동적인 변화를 아름답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간선임도→산책로(철쭉, 산벚, 자작나무)→마을길 연계하여 트레킹 순환코스 개발하여 숲 속에서 명상과 사색을 통해 삶의 지친 심신을 정서적 안정 취하고 농촌의 풍경을 마음껏 풍미할 수 있도록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3차년도 목재생산단지 계획은 45ha 낙엽송을 식재하여 초봄(春)연두색 신록의 푸르름을 감상하고, 가을 단풍을 만끽 할 수 있는 경관적 아름다움과 주변 경관과 연속·일체성을 유지하여 친환경적 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목재생산기반 기지로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건전한 도 세외수입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26번「육십령」지방도로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적정생육환경 개선으로 가시권 임내를 투시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며, 하층부 식재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산복사나
무(개복숭아)를 수하 식재하여 옛 향수(鄕愁)를 자극 할 수 있도록 구상하였으며, 아울러 산악레포츠, 숲길조성, 사방, 임도 등을 연차적으로 46억 집중 투자하여 21세기 산림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숲과 함께하는 산림복지를 실천 한다”고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