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천안시 병천면 소재)은 12월 4일(수, 10:00~ 15:00) 목천고등학교(천안시 목천읍 소재)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예방 교실은 최근 10~20대 마약사범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서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의도치 않은 마약범죄 연루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 10‧20대 마약사범 ’22년 6,285명 → ’23년 9,845명(56%↑)
이날 학생들은 관세인재개발원 내 체험학습관*에서 마약류 단속 과정을 견학하고, 해외여행 시 마약류 대리운반 위험성, 마약성분이 함유된 식품 해외직구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 공항 입국장, 수출입 화물검사장 등 세관업무 현장을 실제처럼 구현한 체험형 학습시설
또한, 인재원에서 직접 개발한 키오스크 방식의 마약찾기 게임, 마약류 검사‧적발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함으로써 마약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사회로 진출하기 전 단계인 학생 신분일 때 마약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관세인재개발원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마약 예방 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