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꺾이지 않는 더위에 심신이 극도로 지쳐가는 요즘, 지친 기운에 상쾌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반가운 손님의 등장에 진량읍 53개소 경로당 문이 활짝 열렸다.
반가운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진량읍의 대표 일꾼인 진량읍장과, 사시사철 불철주야 진량읍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이동욱 시의회 부의장, 윤기현 시의원이었다.
이들은 어르신들 취향을 저격할 선물 보따리를 한가득 안고 경로당을 찾아 추석맞이 안부 인사를 미리 전했다.
커피믹스, 국수, 사탕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선물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매번 명절 때마다 일일이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물어보고, 세심하게 선물까지 챙겨줘서 늘 고맙다. 덕분에 경로당 회원들이 더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우리 자랑스러운 고향 후배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덕담에 활력을 얻은 김미영 진량읍장, 이동욱 시의회 부의장, 윤기현 시의원은 “든든하게 진량을 이끌어주시는 어르신들의 고마운 말씀을 발판 삼아, 진량 발전을 위해 더 활기차게 뛰겠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진량의 기둥으로서 우리를 든든히 이끌어주시고,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