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을 제안한 ‘주식회사 에이브노틱스(사업화)’, 커피박과 패각을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보도블록 기술을 제안한 ‘E-CUBE(아이디어 일반)’, 우렁쉥이(멍게)에서 추출한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억제제 기술을 제안한 ‘해화(아이디어 학생)’ 3개 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하여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특별상과 상금 및 창업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 수협중앙회 및 한국해운협회(각각 특별상 3점 및 상금 4백만원), IBK 기업은행(수상팀 컨설팅)
올해는 지난 7월 1일(월)부터 공모, 예선 및 오디션 발표 등을 거쳐 지난 9월 5일(목) 사업화 부문 5개 팀, 아이디어 일반부 3개 팀, 아이디어 학생부 3개 팀 등 총 11개 수상팀을 선정하였다. 수상팀에게는 기획 기사 제공과 함께, 차년도 창업투자 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9월 10일(화)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올해 입상팀과 창업 전문가, 선배 수상팀 간 창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10년간 콘테스트를 통해 70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였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해양수산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최종 오디션 스케치 영상과 역대 수상팀 및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검색) 또는 콘테스트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