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함께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최북미술관 특별전시실(전북 무주군)에서 자연유산·자연사자원 공동학술조사 연구 성과 특별전시 「자연을 품은 도시, 자연특별시 무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과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무주군 등 민·관 10개 기관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천연기념물 「무주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와 명승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등 무주 곳곳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다.
* 10개 기관: 국가유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무주군청,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무주곤충박물관, 충남대학교, 과학기술탐구협회, 다한생물다양성연구소
전시에서는 ▲ 조류(천연기념물 호사비오리, 원앙, 황조롱이 등) ▲ 포유류(천연기념물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 삵, 담비 등) ▲ 곤충(고유종 깜둥이창나방, 원표애보라사슴벌레 등) ▲ 식물(한반도 특산식물 구상나무, 은사시나무 등) 등 200여 점의 다양한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함께 그 소중함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연유산과 자연사자원의 가치 발굴과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업연구를 이어가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