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귀성객 등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월 19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선박수리, 계선 등으로 비운항 여객선 3척 제외, 연휴 기간 운항하는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
**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5일로 연휴 기간 중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점검반은 ▲여객선 설비 관리실태, ▲여객 승ㆍ하선 안전관리 요원 배치, ▲수하물 고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구역에 여객이 머물지 않도록 하는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ㆍ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이번 특별점검에 참여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세밀하게 여객선 안전을 살펴볼 예정이다.
*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으로 올해는 15명 위촉하여 활동 중
점검 중 확인한 여객선의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잡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 역시 늦어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이 운영이 시작되는 9월 13일 전까지는 보완하여 위험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중 여객 수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하시어 즐거운 섬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