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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경채 군산해경서장,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업무협의 나서

- 국내 반입되는 콘테이너 해외 직구 물품에 대한 불법적인 마약류 등 원천 차단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20일 11시께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하 군산항 특송장)장의 관리 주체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방문해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서는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석도) 간 화물선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검색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 중국에서 명품 위조품을 밀반입하다 적발되거나 컨테이너 선박에 마약을 숨겨 해경에 적발 되는 사례가 증가 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군산항 특송장의 정식 개장에 앞서 특송화물 제도를 악용한 마약, 총기 등 불법물품 반입 예방을 위해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업무 협의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군산항 특송장을 방문한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통관시설 일대를 살펴보고 업무 현황을 청취했다.

이상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군산지사장은“우리 특송장은 엑스레이(X-ray), 동시구연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정밀하고 신속한 통관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군산항 특송장은 해외직구를 통한 마약‧불법 물품 등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최근 화물선 컨테이너를 통한 마약 또는 위조품 등 밀반입 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마약 등 불법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특송장은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로 인천, 평택, 부산항 등 총 3곳이 운영하였는데, 이번에 군산에 4번째로 추가 개장하여 오는 2월 26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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