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금)

  • 구름조금동두천 4.8℃
  • 구름조금강릉 5.5℃
  • 맑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9.5℃
  • 구름조금울산 9.2℃
  • 구름조금광주 5.9℃
  • 구름조금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3.6℃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사회

충남소방, 겨울철 전통시장 현장점검

-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16일 천안 중앙시장 방문해 부주의 화재 예방 요청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6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천안 중앙시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을 시작으로 △화재취약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 불시점검 △전통시장 현장지도 등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맞춤형 예방대책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는 2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5건(23%)이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발생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아 화기와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500개 점포와 상주인원 약 800명의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한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화재취약요인과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본부장은 “곳곳에 가연물이 많은 시장은 담배꽁초 등 사소한 실수 하나로 돌이킬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