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전현옥)에서는 1일부터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단풍철을 맞아 입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자연히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산불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1일부터 대한리, 음양리, 강학리 등 관내 산림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산불감시초소 13개소에 산불감시원 인력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고, 유사시에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명을 상시 대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위험도가 증가하는 주말·휴일에 면 직원 1/6 이상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직무교육을 마친 전현옥 와촌면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산불방지 인력과 면 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산불없는 청정와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