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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진드기 예방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 외출 후 진드기 물렸는지 꼼꼼히 확인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게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올해 9월 현재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가 7.1% 증가했다.

* 23.9.19. 기준 878명 발생(1명 사망), 22년 동기간 820명 발생(3명 사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게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올해 9월 현재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가 8.5% 감소*했고, 사망자는 4.5% 증가했다.

* 23. 9. 19. 기준 118명 발생(23명 사망), 22년 동기간 129명 발생(22명 사망)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감염병이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매개체인 참진드기(SFTS)와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해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면서 진드기에게 물렸는지 확인하기 △옷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해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하면서도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아야 한다”며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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