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축구, 또 4강 쾌거…나이지리아 꺾고 U20 월드컵 2연속 준결승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나이지리아를 꺾고 U20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 전반 5분에 터진 최석현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강인이 활약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준결승에 오르면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U20 월드컵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됐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02 한일 월드컵과 2019년 U20 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관한 대회서 3번째 준결승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